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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여성들이 피해갈 수 없는 자궁 질환(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난소암은 다른 암에 비해 발병 확률은 낮다.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은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순이다. 난소암은 TOP 3에 들진 않았다. 문제는 난소암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이다. 난소암 환자도 증가 추세다. 지난 5년간 환자가 약 50%나 늘었다. 무시할 수 없는 난소암 초기증상과 난소암 원인, 난소암 전이 등 알아둬야 할 필수 지식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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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초기증상은 골반통, 복부 팽창 등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난소암 진단을 받은 많은 여성이 궁금증을 가진다고 한다. "난소암 증상이 없었는데 난소암 진단을 받았어요!" 난소암은 '조용히 찾아온 살인자'라고도 불린다. 그만큼 난소암 증상을 먼저 알아차리기 어렵다. 난소암 초기증상, 난소암 신호는 부종, 복부 팽만, 골반통 등이 있다. 아울러 빈뇨, 허리와 등 부근의 통증, 피로감, 질 출혈, 빈혈, 복통, 성관계시 통증, 체중 변화 등도 느낄 수 있다. 혹시 난소암 초기증상을 느꼈다면 빨리 내원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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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전이로 난소암 재발률은 80%대라고 전해진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난소암 원인은 명확하진 않다. 가족력, 늦은 결혼, 저출산, 비만이 난소암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판단한다. 배란 횟수가 많을수록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 난소암 생존율은 높지 않다. 난소암 생존율은 최근 5년 기준 60%대다. 앞서 말한 대로 난소암 초기증상, 난소암 증상은 환자가 먼저 알기 어려워 난소암 환자 중 말기인 경우가 상당하다. 난소암 1, 2기 완치율은 70~90%대로, 조기 발견하면 치료할 수는 있다. 다만 난소암 전이로 인한 재발률이 80%대다. 난소암 전이를 막기 위해 주기적인 검진이 최선의 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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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경험 있는 여성, 초경이 늦은 여성 등은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낮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난소암에 걸리기 쉬운 대상은 다음과 같다. 아이를 낳은 경험이 없는 여성, 비만인 여성, 여성호르몬 대체 치료를 장기간 받은 여성, 12세 이전 이른 나이에 생리를 시작한 여성이다. 여기에 유전적 요인인 가족력 있는 여성도 포함된다. 난소암뿐만 아니라 대장암, 유방암에 걸린 가족이 있으면 난소암 고위험군에 속한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