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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비아는 '천연 설탕'이라고 불린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단맛을 좋아하는 현대인들에게 설탕은 빠져선 안될 필수품이다. 하지만 설탕을 과다섭취하게 될 경우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설탕의 대체재로 떠오르고 있는 스테비아는 설탕보다 단맛을 갖고 있지만, 칼로리는 낮아 '천연 설탕'으로 각광받고 있다. 게다가 혈당을 낮춰 당뇨 환자들도 얼마든지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스테비아의 효능과 부작용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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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비아는 항산화작용이 뛰어난 허브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스테비아는 단맛을 내는 허브인데도 설탕에 비해 칼로리가 100배 낮은 대신 300배 이상의 단 맛을 낸다. 따라서 설탕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스테비아는 효과적인 단기간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스테비아를 처음 먹어보는 사람이라면 설탕과 섞어서 먹다가 서서히 설탕의 양을 줄이면 좋다. 또 스테비아는 녹차에 비해 항산화작용이 5배나 뛰어나 혈당을 낮추고 아토피성 피부염을 개선한다. 스테비아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세포라 노화되는걸 막아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또 스테비아는 체내에 흡수가 되지 않고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낮추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 식단에도 활용된다.
스테비아는 당알콜이 함유돼 있어 평소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거나 과다섭취를 했을 경우 구토와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스테비아 하루 섭취 권장량은 약 2스푼이다. 또 설탕의 같은 양에 단맛은 300배기 때문에 소량을 사용해야 한다. 단맛이 너무 강하면 나중에는 쓴 맛이 날 수 있다. 또 저혈압, 저혈당 환자는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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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비아는 각종 요리에 설탕 대신 넣을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스테비아잎을 따서 생으로 하나씩 씹어 먹으면 갈증이 해소된다. 또 단맛이 당길 때 사탕을 먹는 것보다 스테비아잎을 먹으면 칼로리는 낮고 건강한 단맛을 즐길 수 있다. 보통의 채소와는 다르게 쌈으로 이용하지 않는 대신 말려서 가루를 내 커피에 넣거나 설탕이 필요한 요리에 대신해서 넣으면 좋다. 또한, 스테비아 생잎을 5~6장 정도 넣고 10초 정도 끓이면 허브차로 즐길 수 있다. 스테비아차는 녹색으로 우러나오면서 은은한 단맛이 배는 것이 특징이다.
[팸타임스=여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