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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는 겨울과 봄철 국물요리에 많이 사용되며 대표적인 요리는 근대 된장국이 있다.(출처=픽사베이) |
명아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유럽 남부가 원산지인 근대는 무침이나 된장국 등으로 우리의 식탁에서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는 채소다. 이러한 근대는 비타민 A와 칼슘, 철 등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근대로 쉽게 만들 수 있는 근대 무침과 된장국 끓이는 법, 근대의 효능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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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출처=픽사베이) |
근대는 단백질 함량은 적지만 라이신과 뮤신, 페닐알라닌 등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특히 어린아이들의 성장발육을 돕는 식품이다. 또한 근대에 들어있는 비타민A 성분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개선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꾸준히 섭취할 경우 야맹증이나 백내장 등의 안구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풍부하게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무기질산염이 혈압을 낮추어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근대는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을 개선하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 성분으로 여성들의 피부미용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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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는 잎이 넓고 부드러운 것이 좋으며 줄기가 억세기 때문에 제거 후 잎으로 요리하는 것이 좋다.(출처=픽사베이) |
근대 무침은 다양한 재료 필요 없이 간단한 재료들로 쉽게 만들 수 있는 근대요리다. 근대와 참기름, 국간장, 깨소금을 준비해 준다. 근대를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준 뒤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썰어준다. 근대에 국간장 1큰술과 참기름 1큰술, 깨소금을 넣은 후 잘 무쳐주면 완성이다. 기호에 따라서 된장을 넣어 무쳐주면 근대 된장무침이 된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근대 된장국을 끓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근대 된장국 끓이는법을 알아보자. 준비 재료는 쌀뜨물 2컵과 근대, 애호박 1/2, 된장 2큰술. 냄비에 먼저 쌀뜨물을 담아주고 된장과 다시마를 넣어서 끓여준다. 깨끗이 씻은 근대와 애호박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끓여 둔 된장국이 끓으면 애호박과 근대를 넣고 함께 더 끓여준다. 기호에 따라서 양파나 다진마늘, 두부를 넣어도 좋다.
근대는 잎이 넓고 부드러운 것이 좋으며 줄기가 연하며 지나치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근대를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싸서 신선실에 넣어 보관해야 하며 보관일은 3일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근대의 줄기는 억세기 때문에 제거하며 요리를 할 때는 잎 부분을 사용한다. 근대 요리를 활용하기 어렵다면 시금치와 동일한 방법으로 조리하면 된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