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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맛집 우목정, 산정호수 정취에 이동갈비 식도락으로 가을 나들이 행복

이건영 2018-09-09 00:00:00

역대급 무더위를 뒤로 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다가왔음을 온몸으로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사랑하는 가족, 정다운 연인, 언제라도 푸근한 친구와 함께 하는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계절이 아닐 수 없다.

서울 근교 여행지를 찾는다면 청정 환경 뛰어난 경치에 교통 여건이 편리해 찾아가기 좋아 주말 여행 코스로 인기를 얻는 곳으로 경기도 포천이 있다.

포천 가볼만한 곳 리스트를 꼽는다면 숨이 찰 정도다. 산정호수, 허브아일랜드, 아트밸리, 아프리카박물관, 산사원, 고모리 저수지, 한탄강 출렁다리, 국립수목원, 평강식물원, 비둘기 낭, 백운계곡 등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이 곳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포천이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휴식을 찾으며 가을날의 정취를 만끽하는 나들이 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있다면 바로 맛집 탐방인데, 포천은 이동갈비라는 걸출한 먹거리로 군침이 돌게 한다.

포천 맛집 우목정, 산정호수 정취에 이동갈비 식도락으로 가을 나들이 행복
사진제공=우목정

가을 식도락객들이 포천 여행 중 가볼만한 곳으로, 오랜 경력을 지닌 주인장의 솜씨로 손질한 수제 생갈비와 감칠맛 나는 양념갈비를 만날 수 있는 포천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이 있다.

우목정은 질 좋은 소고기를 엄선해 직접 손질하고 포를 떠 사용하는 포천 이동갈비 전문점으로, 비법이 담긴 수제 양념을 더해 고기를 재워 특유의 감칠맛이 호평받는다. 뛰어난 화력이 특장점인 참숯에 고기를 구워 육즙을 잡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일품이다.

이동갈비와 함께 먹는 각종 쌈 채소는 텃밭에서 직접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밑반찬도 종류가 다채롭고 풍성해 넉넉한 인심에 기분이 좋아진다. 좀 더 든든한 식사를 원한다면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된장갈비뚝배기와 시원한 냉면를 별미로 즐길 수도 있다.

맛에다 운치까지 원하는 이들이 찾는 포천 산정호수 맛집으로도 입소문을 타는 우목정은 야외에 시원한 분수와 함께 성인 발목 정도 오는 물을 정갈하게 담아 놓아 마치 계곡에 나와 갈비 식도락을 즐기는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끈다.

"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매장 규모라 단체 회식이나 야유회 장소로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단체 손님을 위해서는 차량 제공 서비스도 가능하며 정기적으로 리무진 버스를 운행하고 있구요." 맛 이상으로 서비스를 중요시한다는 우목정의 말이다.

[팸타임스=이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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