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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라젠 홈페이지) |
신라젠이 항암 바이러스 신약 물질인 '펙사벡' 루머를 해명했다.
신라젠은 인터넷 매체 인포스탁데일리의 "신라젠, 3상 심사 불확실성 커져...임원 책임 경영해야"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7일 밝혔다.
이 매체는 신라젠이 신약 펙사벡 개발 당시 2020년까지 1038억 원의 흑자를 내겠다고 했으나 현재 개발이 늦춰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임상시험 대상자가 600명에서 350명으로 줄었다는 점 ▲간암 최다 발생국인 중국에서도 한 명만이 임상 대상에 들어갔다는 점 등을 지난 6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신라젠은 투여군과 대조군 간의 생존 기간 차이를 보는 임상 3상 특성 때문에 장기간 시간이 소요된다고 해명했다. 지난 2016년 1월 첫 환자를 등록한 뒤 임상이 순항 중이라는 사실도 강조했다. 임상시험 대상자 관련 논란에 계획한 600명 환자 대상은 변함없다고 반박했다. 또 지난 3일 중국 내 첫 환자가 등록됨에 따라, 환자 등록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신라젠 측은 "임상시험과 관련된 악성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허위사실을 추가로 유포하거나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