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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맛집, 아름다운 금오산 등산 후 즐기는 제주오겹살

함나연 2018-09-07 00:00:00

구미맛집, 아름다운 금오산 등산 후 즐기는 제주오겹살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기암절벽과 산림이 울창한 금오산은 경상북도에서 지정한 도립공원이다. 산세가 높고 산등성이를 따라서 이어지는 경관이 빼어나 예전부터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명산 중 하나이며 구미시에서는 이곳과 관련된 다양한 축제나 행사가 많다.

지역 축제로 매년 정월 대보름에 개최되는 금오대제와 5월에 열리는 전국국악대전 행사가 있다. 최근에는 구미시와 금오산을 이어주는 올레길 정비사업을 통해 더욱 편하게 이곳 금오산을 방문할 수 있다.

금오산을 방문한 등산객 중에서는 구미시내에 위치한 단골 음식점을 방문하거나 구미맛집에 방문하여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삼겹살구이 전문점이나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음식점을 찾는 사람이 많아 고기 맛에 대한 눈높이도 높은 편이다.

구미시 산호대로를 따라 옥계동에 위치한 구미맛집 제주집은 제주도에서 직접 공급받아 손님에게 대접하는 제주오겹살 전문점이다. 삼겹살 부위보다 조직이 더욱 치밀하고 맛이 더욱 좋다고 알려진 오겹살 부위는 삼겹살과 거의 같은 맛과 풍미가 있지만, 굽는 과정에서 나오는 기름은 조금 적어 삼겹살 부위보다 더욱 깔끔하고 돼지고기 본연의 맛을 경험하기 좋은 부위로 알려져 있다.

이곳 구미 맛집은 오겹살 외에도 특수부위인 막창과 제주도 갈비 메뉴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입맛에 알맞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별미 음식으로 불판 테두리에 익혀 먹는 계란찜이 있다. 계란찜은 약한 열기로 서서히 익어가며 취향에 따라 고기를 직접 다 익지 않은 계란찜에 찍어 먹거나 바싹 익혀 숟가락으로 긁어내 먹을 수 있다.

제주집의 관계자는 "제주도 현지에서 잡아온 제주돼지고기는 잡냄새가 덜하고 구워먹을 때 구수한 고기맛의 풍미를 쉽게 느낄 수 있다. 함께 제공하는 멜젓은 젓갈의 짠 맛에 알싸한 멸치의 맛이 함께 있어, 고기를 찍어먹으면 제주도 현지에서 먹는 기분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집에서는 1인 당 1만원을 넘지 않은 저렴한 비용으로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찾는 오겹살과 목살 메뉴 외에도 매운 양념국물맛에 우려낸 국물갈비 메뉴도 주문할 수 있다.

제주오겹살 구이전문점 제주집은 산호대교를 지나 산호대로를 따라 방문할 수 있으며, 10인 이상 방문할 경우 2시간 전 예약을 하여 미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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