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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리스트(colorist)란 색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으로 색채 연출을 통해 이미지의 부가가치를 높여주는 일을 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컬러코디네이터라고도 불리는 컬러리스트는 색채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 분석하여 제품 및 대상에 맞는 색채를 제시함으로써 그 제품이 가진 감성과 개성, 이미지, 나아가 그 결과로서의 매출을 극대화시키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
이를테면,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이나 기업을 생각했을 때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컬러' 가 있는데, 페라리하면 떠오르는 노랑 또는 빨강, 스타벅스하면 떠오르는 녹색 등이 좋은 예다. 특히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제품의 기능을 넘어 감성을 중요시하는 글로벌 소비 형태를 감안했을 때 컬러리스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컬러리스트의 역할과 활동 영역은 전 세계 모든 산업 분야에 걸쳐 그 중요도가 커지고 있으며 이에 발맞추어 한국에도 컬러리스트들을 교육하는 곳이 많다.
그중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18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에서 '글로벌 컬러리스트' 대상을 수상한 라미컬러리스트인강남은 2007년 강남에 처음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무려 2,000여명이 넘는 컬러리스트 자격증 합격자, 350명의 색채학 석박사 과정 합격자, 글로벌 컬러 인재와 교수들을 배출해 내며 한국 색채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평균 95%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는 라미컬러리스트인강남의 저력은 바로 지난 14년 동안 컬러리스트의 한길만 걸어온 김라미 원장의 열정과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에 있다.
김 원장은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 박사 과정에서 색채학을 전공하였고, 컬러리스트 교육 및 영상, 패션, 환경, 인테리어 컬러 자문 외 수많은 기업 초청 강의를 해오고 있는 한국색채산업계의 혁신적인 인물이다. 2,000여명이 넘는 컬러리스트 자격증 합격자를 배출해낸 저력에 걸맞게 라미컬러리스트인강남의 전 강사진 역시 색채학 석, 박사과정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김 원장은 무지개의 성경적 의미와 본질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미국 뉴욕 유니온스퀘어에서 1,000가지 무지개 색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보는 이들로부터 감탄과 극찬을 받았으며, 시애틀에서는 세계적인 컬러리스트 중 한명인 리트리스 아이즈먼과 교육, 연구 등의 협약을 맺음으로써 한국의 제자들이 글로벌 컬러리스트로서 활동할 수 있는 통로가 되는 한편 컬러-한류의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컬러는 빛이고 희망이며 치유"라고 김 원장은 힘주어 말한다. 김 원장은 NGO 기관, 다문화 센터, 구세군, 해외 보육원 등에 아동들을 위한 컬러 놀이 및 색채 치료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그 외에도 100여명의 국내외 불우한 아동에게 기금을 정기 후원하고 있다. 상업적 측면에서 컬러리스트는 상품 및 공간, 디자인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매출증대에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색채가 바로 생명과 연결되는 '빛'이라는 것에 대한 본질적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라미컬러리스트인강남은 10,000컬러 조색 레시피, 자동배색기법, 에브리컬러(every color)시스템 등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컬러 연구와 개발을 이루어 국내외 다수의 기업과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CGC 뉴욕(컬러지니어스클럽)을 조성하여 컬러로써 사람을 치유하고 기업을 살릴 수 있는 글로벌 컬러 인재들을 키워내고 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