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북소리축제는 출판도시에서 열리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책과 함께하는 주말을 즐기고 싶다면 파주 출판도시를 가 보는 것은 어떨까? 파주 출판도시는 사람과, 책,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대한민국 출판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 전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출판문화 클러스터이자 수 천명의 출판인이 매일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있다. 파주 출판도시는 2011년부터 단순히 책을 생산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책방거리를 조성해 책 문화를 함유하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2012년에 세계책마을협회에 가입한 파주 출판도시에서 열리는 파주 북소리 축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북 페스티벌이다. 2011년 가을에 처음 시작했고 아시아 및 유럽 지역의 출판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파주 북소리 축제를 알아보자.

테마전시

파주 북소리 축제에서는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인들의 좋아하는 책과 얽힌 이야기를 전시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작가 및 출판인들도 다수 포함해 국제적인 축제의 위상을 보여준다.

▲파주북어워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출판국제어워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파주북어워드

파주 북소리 축제에서 열리는 파주북어워드는 아시아를 아우르는 유일한 출판국제어워드다. 심사 과정과 선정 결과에 대한 공신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검증과 심층적인 분석을 선행하고 있다.

독(獨)무대 낭독 공연

낭독 공연은 파주 북소리 축제를 즐길 때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보고, 듣고, 느끼기 위해 만들어졌다. 엄선한 문학작품을 낭독과 공연, 퍼포먼스 아트와 결합해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복합 공연이다.

▲푸드존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도서 전시 및 푸드존 운영

파주 북소리 축제에서는 출판인과 독자가 직접 만나 책을 사고파는 공간과 지역 특산품, 각국 이색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존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푸드존에서는 요리를 좋아하는 작가가 직접 개발한 한정판 메뉴와 한국 작가의 소설에서 뽑은 최고의 음식 등 책과 관련한 음식 콘텐츠를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파주 북소리 축제 일정

행사기간: 2018. 09. 14~ 2018. 09. 16

행사장소: 파주 출판도시 일대

연락처: 파주시청

[팸타임스=여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