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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맛집 '남양 갈비찜', "1982년에 돼지갈비찜 처음 선봬…원조집의 맛"

박태호 2018-09-07 00:00:00

대구 서문시장 맛집 '남양 갈비찜', 1982년에 돼지갈비찜 처음 선봬…원조집의 맛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에 자리한 서문시장은 대구의 유명한 전통시장으로,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대규모 재래시장이다. 현지인에게는 가계 살림을 책임지고 상인들이 일상을 꾸려가는 공간이자, 타 지역에서 대구를 방문한 여행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드는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대구 서문시장 맛집들 중엔 오랜 전통을 이어오며 대구의 맛을 지켜 온 음식점들도 눈에 띈다. 그 중 '남양 갈비찜'은 1982년 문을 연 서문시장 최초의 갈비찜 전문점으로, 시장 내 돼지갈비찜 메뉴를 처음 선보였다. 그 오랜 시간만큼 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남양 갈비찜'을 드나들었다. KBS 6시내고향, MBC 뉴스데스크, SBS 생방송투데이 등 19회 이상의 방송 출연과 함께 정치인, 연예인 등의 유명인들도 이곳을 찾았다.

대구 서문시장 맛집 '남양 갈비찜'의 소갈비는 갈빗대 채로 가져다 직접 가게에서 손질한다. 오랜 경력의 고깃집 노하우가 담긴 손질 과정에서부터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갈비찜의 맛을 만들어낸다.

메뉴는 번잡스럽지 않게 돼지갈비찜, 소갈비찜으로 구성했다. 매콤한 갈비 양념은 취향에 따라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으로 맵기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식당 관계자는 "남양갈비찜은 대구 서문시장 맛집 중에서 돼지갈비찜으로 유명하지만, 소갈비찜 역시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라고 전했다.

갈비찜을 주문하면 물김치, 실파무침 등 맛깔난 반찬과 청국장이 함께 상에 오른다. 밑반찬의 인기도 갈비찜 못지않다는 것이 식당 측 설명이다. 이에 "대접에 소복이 담겨나온 공깃밥에 밑반찬과 갈비찜 양념을 더해 비벼 먹으면 그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식당 내부에는 사용되는 식재료의 원산지를 표시하고, 갈비찜에 사용되는 돼지고기, 소고기의 사용 부위를 게재해 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식당 관계자는 "정직한 음식으로 진심을 담아 손님들을 대접하는 것, 바로 그 원칙이 '남양 갈비찜'을 오래도록 대구 서문시장 맛집, 갈비찜 원조집으로서 손님들과 함께 할 수 있게 한 비결"이라고 전했다.

음식점 내부는 서문시장 내 맛집들 중 규모가 커 손님이 많은 맛집 중 하나다. 이에 "가게가 위치한 대구 서문시장은 현지인뿐만 아니라 대구 여행 시 가볼만한곳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며 "근처 관광지와 연계해 서문시장을 경유하는 여행코스를 짜는 것도 좋고, 커플 데이트장소나 가족 외식, 동창회, 회식장소 등 각종 단체 모임장소로도 추천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에 위치한 맛집 '남양갈비찜'으로 문의하면 된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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