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 수근관증후군)은 엄지 손가락과 두번째 손가락, 세번째 손가락이 저리고 무감각해진다. 엄지 두덩부위는 뻐근하게 통증이 느껴지며 간혹 하완골의 척측, 그리고 어깨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은 네번째 손가락의 1/2 또는 전체 손가락에서 느껴지는 경우가 있으며 낮보다는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진다. 바느질처럼 정교한 동작을 하기 어려워지며 물건을 세게 잡지 못해서 떨어뜨리기도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이 심해지며 손의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 것도 손몰터널증후군 증상 중 하나다. 손이 무감각해지고 힘을 주어 잡으려고 하면 타는 듯한 손목통증도 느껴진다.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장시간동안 손목 관절을 펴거나 굽힌 상태로 유지할 경우에는 손목통이 나타나며 감각에 이상이 찾아온다. 엄지 두덩 근육이 위축되기도 한다. 병뚜껑을 따거나 열쇠를 돌리는 것도 힘들어진다. 손목을 움직이면 손목소리가 나기도 하기에 이러한 증상으로 손목터널증후군자가진단을 해보고 이상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고 도수치료나 주사 등의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를 받아보아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

손목터널증후군이 나타나는 원인은 수근관의 크기나 공간을 줄이게 되는 상황 때문에 정중 신경을 압박하기 저림 및 통증을 가져오게 되며 마비를 일으키기도 한다. 갑상선 기능 장애나 종양, 비만 등의 인자를 가지고 있을 경우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더 잘 발생한다.

요리나 청소, 빨래 등의 집안일을 자주 하는 중년 여성에게서도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손목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손목터널증후군에 있어 비교적 취약하다. 손목터널증후군 마우스나 컴퓨터,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동안 사용하면 손목에 지나친 부담이 올 수 있으며, 손목 부위에 골절이 일어났거나 탈구로 인해 수근관이 좁아져서 신경이 눌리게 될 경우에도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부정유합된 원위 요골의 골절이나 감염, 외상이 원인이 된 부종시에도 통증이 일어날 수 있음을 인지하자.

손목터널증후군의 검사

손목터널증후군은 x-ray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임상적으로는 정상적 소견이 나올 수 있으나 근전도검사 시행시 이상이 있을 수 있다. 혹은 팔렌 검사(phalen test)를 통해 손목터널 증후군의 진단을 할 수 있다.

[팸타임스=김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