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이베리는 브라질의 북부 아마존강 열대 우림지역에서 자란다. 아사이베리는 원주민들의 언어로 '물이 나오는 과일', '눈물을 흘리는 과일'이라는 뜻이 있다. 아사이베리는 진하고 깊은 보라색을 가진 둥근 열매로, 열매의 대부분은 딱딱한 씨앗으로 이루어져 있어 열매 중 식용이 가능한 부분은 많지 않다. 포도 및 블루베리와 비슷한 외관을 가졌지만 크기는 다르며, 아사이베리의 열매를 먹어보면 단 맛이 난다. 아사이베리열매는 1년 내내 열리지만 7월부터 12월까지는 열매의 개수가 더 많아진다.

아사이베리의 활용

캐나다아사이베리는 아사이베리분말로 먹기도 하며, 스무디나 주스 사탕, 씨리얼 등으로 섭취하기도 한다. 아사이베리는 수확 후 열두시간이 지나면 부패가 진행되기 때문에 빠르게 섭취해야 하는 식품이기도 하다.

아사이베리의효능을 알아보자

유기농아사이베리는 '생명의 나무'라고도 불리울 정도로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있다. 특히 글루탐산과 아스파트산, 아미노산, 올레산 등이 들어 있으며 오랜 시간 동안 질병 치료의 목적 및 자양강장을 위해 캐나다아사이베리가 이용되었으며, 오늘날에는 아사이베리다이어트로도 활용하고 있다. 아사이베리의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 계통의 수용성 색소 성분에 해당하는 안토시아닌이 들어있으며, 베타시토스테롤이 들어있다. 이는 우리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여 노화가 진행되는 것을 억제해줄 수 있으며 심혈관계 질환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의 사망 원인을 차지하는 질환 또한 심혈관계 질환과 암인 점을 생각하면 유기농아사이베리는 꾸준히 섭취하여도 좋을 만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아사이베리는 당분 함량이 적으며 수분이 많이 들어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므로 아사이베리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에게도 이롭다.
아사이베리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E, 비타민D 등의 성분이 들어 잇으며 아미노산과 필수지방산이 들어 있어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데도 일조하므로 피부미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 또한 아사이베리를 챙겨 먹기 좋다. 칼슘와 칼륨이 포함되어 있어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되며 갱년기 장애를 개선하는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아사이베리아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염증에 효능이 좋으며 아스피린보다 열 배정도 강한 소염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

[팸타임스=윤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