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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이 보이고 있는 요즘 선선한 바람으로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제주도는 매년 가을이면 탐라문화제, 제주 해녀축제 등 다양한 지역축제가 열려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제주도는 다양한 향토음식들로 식도락 여행이 가능해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양한 제주도의 향토음식들 중 '흑돼지'는 제주도에서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어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꼭 먹고 와야 할 음식으로 꼽힌다. 스테이크를 연상시킬 정도로 돼지고기를 두껍게 썰어 숯불에 구워먹는 '흑돼지 근고기' 메뉴가 유명한데, 근고기란 흑돼지 한 근을 통째로 내놓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두께가 워낙 두꺼워 처음 먹어보는 사람은 굽기 어려워 당황하기도 한다.
이에 제주 애월과 한림인근 맛집인 '도민상회 본점'은 직원들이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편하고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근고기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파채, 콘샐러드, 김치, 각종 나물반찬, 쌈채소, 멜젓 등이 제공되어 든든한 한끼를 해결할 수 있으며, 점심특선은 흑돼지 400g에 흑돼지김치찌개, 공기밥 2공기가 모두 포함되어있어 연인이나 친구끼리 방문하기 좋다. 또한 흑돼지 김치찌개, 물냉면, 비빔냉면 등 고기와 곁들어 먹으면 더욱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식사류도 준비되어 있다.
도민상회 본점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음식점으로 시작하였지만 양질의 흑돼지와 직접 고기를 구워드리는 서비스 덕분에 관광객에게도 점차 입소문이 알려지게 되었다"며 "협재해수욕장과 금능해수욕장도 가까워 맛집을 찾는 분들은 찾아주시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