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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지난 2015년부터 남촌마을에 추진 중인 맞춤형정비사업을 창의적인 어린이교육체험 공간으로 도시재생 한다.
현재 오산시는 민선 7기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글로벌 혁신 교육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교육정책을 구상 중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그동안 우리 오산시는 열악한 지역 여건을 딛고 백년 오산의 토대를 구축해 왔다"며, "불가능한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여 남촌마을을 창의교육체험 거점공간으로 활성화하고 방문자 경제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촌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오산시와 EBS미디어, 주요 다문화국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어린들의 건강한 미래를 꿈꾸는'신나는 상상놀이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MP(Master planner)을 맡은 장재규 감성공간그룹 이츠스토리 대표는 "먼저 마을주민들과 함께 마을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마을 운영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전문가 그룹들과의 거버넌스를 통해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도록 콘텐츠 중심으로 개발 방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남촌마을 전체를 '세계어린이문화마을'이라는 컨셉 아래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놀이공간으로 만들고, 아시아 다문화 인구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골목길을 따라 EBS '번개맨과 함께 떠나는 아시아여행'을 1차 사업으로 추진한다.
EBS미디어 정호영 대표는 "EBS가 만든 대한민국 최고의 콘텐츠를 국내 최초 도시재생에 적용하여 생활속에서 EBS콘텐츠가 아이들에게 더 큰 교육적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큰 관심을 보였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