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겨울철 내내 걸을 때 마다 발 뒤꿈치가 딱딱하게 두꺼워져 갈라지는 증상을 많이 겪는다. 발 뒤꿈치에 각질이 쌓여 단단해지면서 갈라지고 부르트는 발뒤꿈치 각화증은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가져다 주는 질병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발꿈치 각화증의 위험성을 알지 못하고 방치한다.
정확한 정보가 아닌 발뒤꿈치 각질제거는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다. 발뒤꿈치 각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발스크럽, 발뒤꿈치 각질제거기를 이용하여 발뒤꿈치 각질을 제거한다. 발뒤꿈치 각질은 자꾸 깍거나 밀어서 벗겨내면 발뒤꿈치에 더욱 자극이 되어 점점 더 단단한 굳은 살이 쌓이는 악순환이 된다. 만약 각질이 너무 심해서 꼭 발뒤꿈치 각질을 밀어야 할 때에는 젖은 상태에서 미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젖은 상태에서 발 뒤꿈치 각질을 밀게 되면 죽은세포와 새로운 피부가 같이 떨어져 나가 상처를 입거나 감염될 수 있다.
발뒤꿈치각질제거에 좋은 방법으로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궈 잘 불려준 뒤 발 전용로션이나 오일, 크림을 듬뿍 바른 뒤 랩으로 감싸서 수분을 보호해주고 잠자리에 드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지속해주면 발 뒤꿈치에 각질이 제가되어 발뒤꿈치가 훨씬 더 부드러워진다. 발뒤꿈치 각질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평소 발을 씻고 난 후 보습크림, 로션, 오일을 사용해주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간혹 발 뒤꿈치에 바세린을 바르는 사람들이 있지만, 바세린은 피부호흡을 방해할 수 있어 좋은 방법이 아니다.
[팸타임스=이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