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전라북도 남서부에 위치한 시다. 동남쪽 노령산맥의 줄기로 내장산국립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그곳에는 입암산이 있다. 호남선철도와 고속도로, 여러 가지의 국도 노선이 자리해 서해안지방 교통이 수월한 곳으로 정읍역으로 이동하여 정읍 가볼만한곳 여행을 떠나봐도 좋다.
정읍 내장산은 내장동과 순창군 복흥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노령산맥의 중간 부분에 있으며 신성봉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봉들이 있다. 능선에는 비자나무 등의 침엽수림이 나타나여 산림욕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방문하기에 적합하다.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운 정읍 내장사는 조선 8경 중 하나로, 금선폭포와 용수폭포, 신선문, 기름바위 등을 볼 수 있다. 능선을 일주하는 코스로 정읍 내장산의 수려함을 느낄 수 있다. 1971년에는 서쪽의 입암산, 백양사 지구를 합한 곳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어 정읍 가볼만한곳으로 충분하다. 부근에 위치한 내소사에서 내소사 물놀이를 즐기며 정읍 맛집에서 고픈 배를 채울 수 있다.
2018년 10월 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정읍시 옥정호 구철초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정읍구절초축제는 사진작가들로 하여금 출사 명소로 꼽힐 만큼 경관이 좋다. 여러가지 행사가 있으며, 천상의 화원 전망대, 유색벼아트경관 전망대, 구절폭포, 망경대, 능교 영화촬영명소, 돌담길, 실개천, 코스모스, 해바라기 경관지를 볼 수 있다. 정읍구절초축제는 매년 10월 초중순에 열리는 축제로 산 전체가 눈이 내린 것처럼 하얗게 피어오른 아름다운 구절초를 감상할 수 있다.
정읍사 공원은 한글로 쓰인 백제가요인 '정읍사'가 생긴 곳에 만들어진 공원이다. 공원에는 시를 상징하는 백제 여인의 망부석이 있다. 남편을 기다리다가 망부석이 되어버린 여인의 덕을 기리기 위해 매 해마다 제례를 지내고 있다. 정읍사 공원에는 정읍사노래비와 사당, 정읍사 예술 회관, 시립도서관, 야외공연장, 정읍사국악원이 자리해 있다. 정읍사는 무등산곡과 지리산곡 등 백제가요 다섯 곡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백제가요다. 정읍사공원의 주변에는 내장산과 내장사 등이 자리해 있어 함께 살펴보기도 좋다.
[팸타임스=최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