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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을 대체할 '연어', 고단백질 음식으로 적절해

최현준 2018-08-29 00:00:00

닭가슴살을 대체할 '연어', 고단백질 음식으로 적절해
▲연어는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연어는 EPA, DHA 등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 질환 예방에 탁월한 식재료이다. 연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먹거리로 사랑받는 이유는 건강한 식재료인 것과 동시에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하고 고소한 맛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연어는 생선회를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연어 스테이크, 연어샐러드, 생연어 구이,훈제연어 등 다양한 요리법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길거리에 보이는 초밥음식점과 횟집 등 연어 맛집으로 불리며 연어를 대표적으로 파는 곳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도 연어 애호가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닭가슴살을 대체할 '연어', 고단백질 음식으로 적절해
▲연어는 지질 함량이 많아 녹황색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고단백질 음식 연어

연어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 중 닭가슴살이 지겨울 때 연어로 대체하고 있는만큼 유명한 고단백질 음식이다. 연어는 100g당 단백질이 20~21g을 포함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고단백질 음식인 닭가슴살의 100g에 23~25g 단백질함유량과 비교해봐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 함량이다. 연어의 단백질 중 특히 리신과 아르기닌, 감칠 맛을 주는 글루타민산이 많이 들어있어 산뜻하고 시원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언급한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해 고단백질 음식인 연어지만 조심해야 할 점도 있다. 연어는 염분과 콜레스테롤이 상당량 들어 있어 유의하여야 한다. 과잉 섭취는 금물이며, 연어를 먹을 땐 녹황색 채소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연어는 지질 함량이 많기 때문에 황산화 성분이 많은 녹황색 채소와 같이 먹으면 산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을 대체할 '연어', 고단백질 음식으로 적절해
▲연어의 기생충이 걱정된다면 훈제연어로 섭취하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연어 기생충에 대해

연어 기생충뿐만 아니라 각종 신선한 생선회에서도 기생충의 문제는 항상 문제가 되고 있다. 연어는 민물과 바다를 오가는 회유성 어종이기 때문에 바다에만 서식하는 다른 생선종보다 연어 기생충이 많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발달한 것이 연어 기생충을 없애기 위한 훈제연어이다. 연어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연어를 구입할 때 횟감으로 판매하는 것인지 구이용으로 판매하는 것인지 정확히 구분해서 구입해야 한다. 신선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횟감으로 판매되는 연어는 훨씬 신선하다. 연어 기생충이 찝찝하다면 훈제연어로 섭취하는 방법으로 섭취하자.

[팸타임스=최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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