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인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신포시장 타코야끼 트레일러 음식점을 통해 타코야끼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골목식당 타코야끼는 1935년 일본 오사카에서 시작된 음식으로 '타코(문어)'와 야키(굽다)'를 합성한 명칭에서 유래된 음식이다. 밀가루 반죽 속에 잘게 썬 문어를 넣고 타코야끼 기계에 구운 뒤 타코야끼 소스, 메요네즈, 가츠오부시 등을 뿌려먹는다. 타코야끼는 원래 간장 맛이 나는 쇠고기를 넣어 고기 구이로 판매됐는데, 이후 쇠고기가 아닌 문어와 계란을 넣게 되면서 '타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 후, 2차세계대전 이후 타코야끼를 판매하는 상점들이 증가하면서 오사카의 명물로 자리잡게 되었고, 이후 도쿄로도 진출하면서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이 되고 우리나라에서도 전파돼 길거리에서 타코야끼를 접할 수 있다. 집에서도 간단하게 타코야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타코야끼 재료: 타코야끼 분말 110G, 물 1컵(200ml), 달걀 1개, 삶은 문어 50g, 양배추 1장, 실파 3줄기, 식용유 1큰술
부재료:가쓰오부시 5g, 타코야끼 소스 3큰술, 마요네즈 3큰술
대체재료: 다코야끼 소스(돈가스 소스)
1. 타코야끼 분말, 달걀 , 물을 그릇에 넣고 골고루 섞어 타코야끼 반죽을 만든다.
2. 양배추는 잘게 다지고 실파는 송송 썬다. 문어는 사방 1cm 크기로 썬다.
3. 달군 타꼬야끼 틀에 조리용 붓으로 식용유를 바르고 반죽을 반 정도 넣는다.
4. 문어와 양배추, 실파를 넣고 틀이 채워지도록 반죽을 위에 넣는다.
5. 꼬치로 반죽을 뒤집어가며 익혀 동그란 모양으로 노릇하게 굽는다.
6. 접시에 담아 가쓰오부시와 타코야끼 소스와 마요네즈를 뿌리면 타코야끼 완성.
타코야끼는 타코야끼 분말을 이용해 타코야끼 반죽을 만들어도 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밀가루를 이용해 반죽을 만들어도 된다. 단, 박력분 사용은 자제하며 중력분 또는 중력분과 강력분 반씩 섞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타코야끼를 만들게 될 때 타코야끼 팬, 즉 가정용 타코야끼 기계가 시중에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어 가정용 타코야끼 기계를 이용하여 타코야끼를 쉽게 만들 수 있다.
[팸타임스=정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