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성이 유방암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세계 여성들이 두 번째로 많이 걸리는 병, 유방암이다. 와이어가 있는 속옷을 장시간 착용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는 습관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는 가능하나, 5년 내 유방암 재발률이 높아 관리가 중요하다. 유방암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은 무엇인지, 유방암에 좋은 운동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자.

▲당근은 유방암에 좋은 채소로 알려졌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유방암에 좋은 음식

항산화와 해독작용, 면역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특효약이 있다. 바로 피토케미컬이다. 유방암 환자나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토케미컬이 다량 함유된 채소와 과일, 곡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당근, 브로콜리, 케일 비롯한 푸른 채소 등이 있다. 또 유방암을 일으키는 에스트로겐 자극을 막아주는 피토에스트로겐 역시 좋다. 피토에스트로겐이 함유된 먹거리로는 콩, 두유, 산딸기 등이 있다.

▲요가가 암 치료를 도와준다는 논문 내용도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유방암에 좋은 운동 따라 해보자

일주일에 최소 3일 걷는 운동만 해도 괜찮다. 꾸준한 운동은 신체 대사에 좋을뿐더러, 스트레스 해소 등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 효과를 준다. 특히 지난 2014년 미국의 한 논문에서는 요가가 암 치료의 부작용을 완화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유방암 완치를 위해 규칙적인 걷기, 요가, 명상 등의 운동을 추천한다.

▲술을 매일 마시는 사람의 유방암 발병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5%나 높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유방암에 나쁜 음식은?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15%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덧붙여 담배, 치킨이나 삼겹살 등 기름진 음식, 커피와 같은 인스턴트나 고열량 음식도 자제해야 한다. 익히 알려진 것처럼 설탕, 밀가루 등도 유방암 환자에게 권장하진 않으나, 아예 섭취하지 않는 것도 좋지는 않다고 한다. 번외로 가급적 저녁을 빨리하는 습관도 길러보자. 저녁 식사를 한 뒤 얼마 있지 않아 잠이 든 사람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