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사는 주무 황 모씨(39세)는 남편의 사업을 위해 판교로 이사를 알아보고 있다. 사업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비싼 포장이사비용을 내고서라도 손 없는 날 이사를 하려 하는데, 어디서 어떻게 이삿짐센터를 알아봐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전국적으로 1만개 이상의 포장이사전문업체가 존재하는데다, 그 중 40% 이상이 무허가 업체라는 뉴스를 접해서 불안하기도 하다.

특히 포장이사 경험이 없는 사람들일수록 업체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다. 포털에 포장이사를 검색하면 수많은 후기들을 찾을 수 있지만, 대부분 광고나 가짜 후기일 뿐이라 온라인에 떠도는 수많은 정보 중, 어떤 정보를 믿을 수 있는지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사견적비교사이트를 이용하더라도 어떤 기준으로 이사업체 선택을 해야 하는지 어렵다.

이러한 가운데 '다이사'가 빅데이터 기반으로 이사/청소업체 평가등급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이사'는 실제로 해당 포장이사업체를 이용한 소비자들의 후기만을 기반으로 이사업체의 평가등급을 S부터 D까지 매기고 있다. 다이사는 온라인에 만연해 있는 광고나 허위 후기가 아니라, 실제 자사 서비스 이용 고객들만의 피드백에 기반한 소비자평가등급을 각 이사업체에게 부여하고 고객들의 후기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는 고객의 부정적인 후기를 노출하지 않던 기존의 업계 관례나, 이사업체들이 고객인 것처럼 허위 후기를 노출하는 관행도 깨뜨린 혁신적인 접근을 한 것이다.

특히 다이사는 '검색에는 없다, 다이사에는 있다'는 슬로건처럼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포장이사업체의 정보를 전달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은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무료견적이 가능한 업체 리스트를 얻을 수 있고, 금액에 대한 부담 없이 무료방문견적 신청도 가능하다. 따라서 이사업체 선정에 소요되는 시간 및 노력을 덜 수 있다.

다이사는 전국 1,200여개 포장이사 업체들과 함께 네트워크망을 구축하여 강남, 강북, 송파, 서초, 광진, 강서, 강동을 비롯하여 서울포장이사업체를 소개하고 있으며, 분당포장이사, 울산포장이사, 인천포장이사, 대구포장이사, 부산포장이사 등 전국 포장이사업체들과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다이사는 포장이사업체는 물론 이사청소, 입주청소, 사무실/상가청소 관련 청소업체 평점 관리를 통해 지역우수업체 리스트를 공개하고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