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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타운의 중심 세종시 3-2 생활권이 뜬다, 연내 공급 예정된 신규 상가는?

함나연 2018-08-28 00:00:00

2012년 7월 1일 출범한 특별자치시인 세종특별자치시는 수도권의 과도한 집중에 따른 부작용을 완화하고 국가균형발전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된 신도시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2010년에 민간기관, 2012년부터 정부기관이 차례로 이전돼 2014년 완료된 가운데 지난 2018년 5월 8일에 인구 3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특히 세종시는 대한민국 인구 관련 각종 지표에서 가장 젊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읍∙면∙동은 물론 시도 기준에서도 노령화 지수는 전국 최저 수준이며 출생 인구와 30대 이하 인구 비율은 최고점을 찍고 있다. 이처럼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주택시장 역시 꾸준히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지난해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이 바로 세종시다. 한국감정원이 올 초 발표한 '2017년 주택시장 결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는 4.29%를 기록하며 주택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곳으로 지목됐다. 이는 서울(3.64%)과 부산(2.35%) 등의 주요 지역을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3-2생활권의 경우 세종시청이 자리하고 있으며, 교육청, 우체국뿐만 아니라 남부 경찰서, 세무서 등이 예정돼 있어 행정타운의 중심으로 그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더욱이 시청 앞에 지하 2층 6,215㎡ 규모의 잔디광장이 조성되는데 향후 주차수요 폭증을 감안해 지하 2층까지 대규모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상부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계획돼 있다.

 

또한 3-2생활권 내 광역복지지원센터가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0년 상반기 건립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총 사업비 약 470억,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면적 1만4천931㎥ 규모로 건립되며 세종시 내 3번째 광역복지지원센터로 복지기능은 물론 주민들의 소통과 만남의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라 3생활권의 전반적인 가치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하반기 세종시에서는 LH가 4-2생활권의 공동주택을 민간 사업자와 함께 진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배후수요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세종시가 인구 30만명이 넘는 중견도시에 이름을 올리며 사업성을 갖추게 된 만큼 새롭게 들어서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은 상가 분양시장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따라서 세종시가 분양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묘사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상업시설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연내 세종시 3생활권에서 첫 선을 보일 '대방디엠씨티'를 비롯해 상가 분양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세종시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올해에도 세종시 분양시장에 훈풍이 이어지면서 연내 공급이 예정된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에 포커스를 맞춘 투자자들의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단지 내 고정수요를 확보한 주상복합상가 분양 등의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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