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을 맞아 경기도 숲길처럼 시원한 국립자연휴양림을 찾는 사람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의 산림휴양 시설물은 산림청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자연휴양림이 40개소가 있으며,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은 48개소가 있다. 그 중에서도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 추천지롤 알아보자.
참나무류가 많은 이 곳은 천연림 지대와 낙엽송, 잣나무 등을 심은 인공림 지대가 함께 어우려져 경치가 좋다. 이 곳에서는 누구라도 유명산 자연휴양림 숙박을 하고 싶어질 정도. 기암괴석과 계곡을 따라 완만한 경사, 급한 경사가 어우러져 있으며 경기도 숲길 등산로 주변에는 단풍나무가 있어 가을에도 찾기 좋은 곳이다. 국립자연휴양림 추천지의 정상에는 고사리와 억새밭이 있으며, 경기 가평군의 특산물이기도 한 취나물과 고사리, 곰취, 더덕, 머루와 표고버섯이 살고 있다. 이 곳에는 삼림욕장과 오토캠핑장, 캠프파이어장, 다목적 광장이 있으며 임간 수련장과 유리온실, 야생화 단지, 눈썰매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는 용문산과 청평유원지 등이 자리해 같이 들리기도 좋다.
청옥산자연휴양림은 1991년 8월 7일 개장했으며, 1일 최대 1200명을 수용 가능한 넓은 규모의 휴양림이다. 태백산맥 줄기에 자리한 곳으로 수령이 100년이 넘은 잣나무와 소나무, 낙엽송이 들어서있다. 산책로를 지나면 청옥산자연휴양림의 출렁다리가 나오며 삼림욕을 하기 좋은 숲이 나온다. 특히 청옥산자연휴양림의 봄에는 야생화와 함박나무, 산목련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산림문화휴양관과 어린이 물놀이장이 마련돼 있으며, 숲속의 집과 숲속 수련장, 물놀이장과 어린이놀이터가 개설돼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은 곳이다. 자생식물 관찰원에는 우리나라 고유 자생식물 70여종이 있어 아이들을 위한 학습의 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청옥산자연휴양림 주변에는 약수터, 우곡약수터, 불영사 등의 관광지가 있다.
산림청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www.huyang.go.kr)를 통해 국립자연휴양림 예약이 가능하다. 가까운 곳, 가고 싶었던 곳을 둘러보고 예약해보자.
[팸타임스=김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