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식재료에서 짜낸 건강즙으로 효능별 건강을 보충하는 이들이 많다. 다이어트에는 양파즙, 피부에는 양배추즙, 고지혈증에는 비트즙 등 간편하게 마시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효능을 얻을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겐 필수적이다.
다양한 건강즙별 효능을 모아봤다. 건강은 물론 피부미용, 체중 감량에도 효과를 주는 다양한 즙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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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위에 좋은 음식, 양배추(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양배추는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힌다. 소화를 돕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순하기 때문에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에게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도 도움을 주며 위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힌다. 또한 여드름에 좋아 피부를 좋게 만들고 위염, 위궤양 등의 위장병을 완화시켜 준다.
양배추는 보통 질긴 심지를 제거하고 먹는다. 하지만 영양가를 높이기 위해선 양배추를 통째로 갈아 마시는 것이 좋다. 보통 간편하게 먹는 방법으로 양배추즙을 선택하는데 온라인에서 다양하게 구입 가능하다.
파는 곳을 선택하지 못했다면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볼 수도 있다. 양배추에 물 500ml를 넣고 15분 이상 삶아서 삶은 물을 마시면 된다. 사과와 함께 믹서기에 갈아 마시면 주스처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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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고혈압에 좋은 음식, 양파(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양파즙은 당뇨, 고혈압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피로회복, 감기예방, 부종, 염증 완화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강력한 정화, 해독, 이뇨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신장결석, 요로염, 수분 저류 등 신장질환에도 좋다. 지방을 분해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집에서 양파즙 만들기는 쉽다. 흰 양파즙과 적색 양파즙의 효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선 뜨거운 물에 삶기보단 껍질째 갈아 마시는 것이 좋다. 실제 양파즙을 선택할 때도 양파 전체를 갈아 만든 '전체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매운 향과 강한 맛이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빈속에 마시는 것보다 식사 후 마시는 것이 올바른 복용법이다. 처음 마실 때 설사와 비슷한 묽은 변을 보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물을 섞어 연한 농도로 마시거나 복통이 동반된다면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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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임산부에 좋은 음식, 호박(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늙은 호박즙은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 비타민 A, C, 칼륨,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해독작용 및 이뇨작용에 좋아 임산부 출산 후 붓기 빼는데 효과적이다. 임산부가 섭취할 경우 유기농이나 무기농 호박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쌍꺼풀 수술 등 성형 후 붓기 완화를 위해 호박즙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호박즙은 특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열랑은 100g에 27kcal정도로 낮은 편이며 포만감이 높고 영양소는 풍부해 다이어터들의 필수 음식으로 꼽힌다.
집에서 간편히 호박즙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늙은 호박 씨를 발라낸 후 뜨거운 물에 삶고 푹 끓여준다. 푹 삶은 호박을 면포에 넣고 즙을 내어주면 된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