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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궐련담배랑 유해성이 별로 차이나지 않는 전자담배

김현욱 2018-08-24 00:00:00

일반 궐련담배랑 유해성이 별로 차이나지 않는 전자담배
▲최근 인기를 끄는 전자담배(출처=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담배의 부작용

최근 금연을 하거나 일반 궐련 담배의 지독한 냄새로 인하여 많은 흡연자들이 전자담배를 이용하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담뱃잎에 직접 불을 붙여 태우는 일반 궐련 담배와 달리 담뱃잎을 원료로 만든 연초 고형물을 충전식 전자장치에 꽂아 고열로 지는 방식이다. 2017년 5월 국내에 출시된 궐련형 전자담배는 많은 흡연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담배업계는 궐련 담배와 달리 궐련형 전자담배는 찌는 방식으로 증기가 발생하고 발생하는 증기에 유해물질이 적게 들어 있어 일반 궐련 담배와 비교하면 건강에 덜 해롭다고 얘기한다. 전자담배는 궐련형 전자담배 외에도 액상형 전자담배가 있다. 지금은 인기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한때는 액상형 전자담배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 액상형 전자담배의 액상은 중독을 일으키는 니코틴 성분이 일단 담배보다 최대 2.6배 높게 나타났다.

일반 궐련담배랑 유해성이 별로 차이나지 않는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 부작용(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의 차이

액상형 전자담배는 독성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등 유해성분은 일반 궐련담배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최근 국내의 한 연구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의 니코틴은 일반 궐련형 담배와 유사한 수준이고 타르는 오히려 더 검출되었다.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는 주로 일반 궐련 담배보다 유해물질이 적은 것을 홍보하지만 결국 큰 차이가 없다. 최근 일반 궐련 담배에서 전자담배로 갈아타는 흡연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담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일반담배에 비해 몸에 덜 해롭다는 인식이 퍼지며 애연가들에게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분석결과를 발표하면서 전자담배를 둘러싼 유해성 논란은 다시 불붙었다.

일반 궐련담배랑 유해성이 별로 차이나지 않는 전자담배
▲전자담배금연 이외에 다른 방법을 선택하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금연을 하려면 스트레소 해소를 다른 방법으로 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금연에 도전하지만 대부분 금연에 실패한다. 금연에 실패하는 이유는 주로 스트레스 때문이다.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담배를 피우면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담배가 함유하고 있는 니코틴은 7초 이내 도파민의 분비를 활성화 시켜 쾌감을 준다. 담배를 효과적으로 끊으려면 담배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많은 전자담배가 등장하였지만 결국 일반 궐련 담배와 비슷한 유해성을 가지고 있어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지키려면 금연해야 한다.

[팸타임스=김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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