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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주말, 집에서 정주행하기 좋은 '종영드라마', '인생영화' 추천

김아현 2018-08-24 00:00:00

비오는 주말, 집에서 정주행하기 좋은 '종영드라마', '인생영화' 추천
▲집에서 볼만한 인생영화, 종영드라마 추천(출처=셔터스톡)

주말까지 전국에 비 소식이 전해지면서 집에서 볼만한 드라마나 영화를 찾는 이들이 많다. 마땅히 볼만한 게 없다면, 강한 몰입감으로 정주행하기 딱 좋은 종영드라마 및 인생영화를 추천한다.

비오는 주말, 집에서 정주행하기 좋은 '종영드라마', '인생영화' 추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캡처(출처=mbc)

종영드라마 추천

1. 고백부부

일명 예능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던 '고백부부'는 결혼을 후회하는 부부가 소중한 기억들을 현실로 다시 보게 된다는 내용이다. 둘이 처음 사랑에 빠졌던 장소로 돌아가 그때의 감정을 느끼기도 하고, 대학시절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보내기도 한다. 배우 이이경 등 조연들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매회 웃음을 선사하며 현재에 대해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드라마다. 장나라, 손호준 주연의 고백부부는 2017년 10월부터 11월까지 방영됐다. 드라마는 총 12부작이다.

2. 커피프린스 1호점

'커피프린스 1호점'은 종영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찾는 드라마다. 꽃미남사장님부터 훈훈한 알바생들까지, 알바 욕구 샘솟는 로맨스 드라마다. 남자행세를 하는 윤은혜와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 동성애자인 척하는 공유의 아슬아슬한 애정신들은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이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2007년 7월부터 8월 말까지 총 17부작으로 방영됐다.

3. 더블유

웹툰의 가상세계와 현실의 경계가 점점 사라지는 판타지로맨스 드라마 '더블유'다. 웹툰 속 주인공 이종석과 그 웹툰 속으로 들어간 현실 인물 한효주가 로맨스를 키워가며 다양한 사건이 펼쳐진다. 스릴러 요소까지 가미돼 몰입감을 높인다. 더블유는 16부작으로 2016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송됐다.

4. 부암동 복수자들

복수치정극을 떠올리게 하는 '부암동 복수자들'은 역대급 꿀잼이라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드라마다. 웹툰 원작인 이 드라마는 착한 세 명의 여자들이 각자 가진 상처를 서로가 함께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여주인공 세 명은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이 연기했으며 드라마는 2017년 10월에 방영됐다.

5.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선균, 송지효 주연의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제목부터 시선을 잡아 끈다. 제목만 봐선 단순한 막장 불륜 드라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혼생활의 리얼한 묘사와 워킹맘의 고뇌, 불륜을 또 다른 시각으로 해석한 신박함까지 있는 작품이다. 드라마는 명품 조연 김희원, 이상엽, 예지원 등이 출연해 재미를 높였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12부작으로 2016년 10월부터 12월까지 방영됐다.

비오는 주말, 집에서 정주행하기 좋은 '종영드라마', '인생영화' 추천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스틸이미지(출처=네이버영화)

로맨스·드라마·재밌는 인생영화 추천 5

1. 어바웃 타임

많은 이들이 베스트 인생영화로 뽑는 '어바웃 타임'이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남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이 능력을 사용한다. 남자는 여자와 완벽한 순간을 만들기 위해 이 능력을 계속해서 사용하지만 과거 자신이 한 선택에 따라 미래는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현재 자신의 삶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 지 고민하게 되는 영화, 어바웃타임이다.

2. 인사이드 아웃

어른들의 만화영화 '인사이드 아웃'은 관람객과 평론가 모두에게 높은 평점을 받은 영화다. 인사이드 아웃은 인간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머릿속에 존재하는 감정 콘트롤 본부에서 각 감정들이 불철주야 일한다'는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했다. 귀여운 캐릭터들과 촘촘한 내용 구성으로 몰입감을 높이며 어느 순간 가슴이 저릿한 기분이 들게 하는 인생영화다.

3. 노트북

2004년 개봉한 영화 '노트북'은 시간이 흘러도 많은 이들에게 레전드 로맨스 영화로 꼽히는 작품이다. 젊은 시절 순수하고 솔직하며 당당한 사랑에 자신의 연애를 돌아보게 한다. 주인공은 로맨스 영화의 절대 강자,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가 맡았다. 둘의 사랑스러운 연기와 찰떡 케미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4. 세 얼간이

'발리우드'의 대표작 영화 '세 얼간이'이다. 천재적인 두뇌의 세 친구는 성적과 취업만 강요하는 명문대학을 뒤집어놓는다. 당연하게 생각한 것들이 결코 당연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는 영화다. 특히 세 얼간이는 주옥같은 명대사들과 다수의 영화 음악을 남겼다.

5.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강렬한 여운을 남겨 자꾸만 찾게 되는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다. 하반신 장애를 가진 여자 주인공 조제는 남자 주인공 츠네오와 사랑에 빠진다. 장애를 전혀 개의치 않고 평범한 연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진한 여운을 남긴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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