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18 아시안게임에도 참가하고 있는 브루나이는 이름만 들어보고는 어떤 나라인지 감이 잘 오지 않는 나라다. 말레이시아 옆에 위치한 작은 나라로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인해 '황금의 도시'로 불리고 있는 브루나이는 치안이 좋은 이슬람국가이다. 현재 국내에서 브루나이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점차 알려지고 있는 브루나이에 대해 알아보자.
브루나이 여행을 떠나기 위한 브루나이 항공에 대해 알아보자. 브루나이 항공편은 국내에서 브루나이까지 직항과 그 외 상하이, 싱가폴, 코타키나발루 등 주변 도시를 경유하여 브루나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 브루나이 비행시간은 직항의 경우 약 5시간정도 걸리며, 그외의 방법은 선택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브루나이 여행은 동남아여행지인기순위에 포함되어 동남아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겐 꽤나 친숙한 국가이다. 세계에 단 두곳만 있다는 브루나이 7성급 호텔, 즉 브루나이 엠파이어 호텔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황금의 도시'라는 말이 와닿을 것이다. 브루나이 엠파이어 호텔은 술탄 왕실을 그대로 재현한 듯 눈부시게 화려한 크리스탈 샹들리에와 반짝이는 금으로 도배가 되어 있는 로비로 유명하다.
브루나이 여행에 앞서 열대우림과 국내에선 접할 수 없는 광활한 자연 경관을 보고 싶다면 울루 템부롱 국립공원을 방문하자. 정글 트래킹과 캐노피 워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힐링과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 밖에 약 600년 간 브루나이의 왕조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로얄 리갈리아 센터와 세계에서 가장 큰 수상 가옥마을인 캄퐁 아에르, 첨탑이 전부 금으로 도배된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까지 볼거리가 다양하다.
동남아골프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에겐 브루나이는 럭셔리 동남아골프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브루나이의 골프장은 엠파이어 C.C와 로얄브루나이 C.C가 있다. 엠파이어C.C는 브루나이 엠파이어 호텔과 같이 위치하고 있으며, 남중국해를 끼고 라운드를 할 수 있는 해안형의 럭셔리 골프장이다. 로얄브루나이 C.C는 브루나이 엠파이어 호텔에서 버스로 7분 거리에 이치하고 있으며 국내 아시아나 C.C를 디자인한 로너드 프림의 작품으로 정교한 골프코스를 갖춘 곳이다.
[팸타임스=최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