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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만화박물관'부터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까지, 예술이 살아 숨쉬고 있는 부천 가볼만한곳 추천

김현욱 2018-08-22 00:00:00

'부천 만화박물관'부터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까지, 예술이 살아 숨쉬고 있는 부천 가볼만한곳 추천
▲아파트와 주택이 밀집해 있는 부천시의 전경(출처=부천시)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되어 있는 부천

부천은 북동쪽으로는 서울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남쪽으로는 광명시, 시흥시, 서쪽으로는 인천과 김포시와 맞닿아 있다. 인구는 약 90만명이며 약 200m 안팎의 낮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1899년 인천과 노량진간의 경인철도가 개통되면서 지금의 부천역을 중심으로 지역이 성장하기 시작했는데, 그 후 1968년에 서울과 인천을 잇는 경인고속도로가 부천을 관통하여 개통했고, 1974년에는 경인국철이 전철화가 된 이후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2년에는 서울 온수역에서 부천시 내의 6개 역사를 거쳐 인천 부평구청역까지 가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이 개통되었다.

'부천 만화박물관'부터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까지, 예술이 살아 숨쉬고 있는 부천 가볼만한곳 추천
▲각종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는 부천(출처=네이버 지식백과)

만화를 빼놓을 수 없는 부천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는 한국 만화의 10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자리잡고 있다. 이 곳에는 사라져가는 만화를 수집하고 보존하여 만화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한국만화박물관이 건립되었는데 약 25만여권의 만화와 함깨 애니메이션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오감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4D 상영관에, 다양한 민화체험을 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만화박물관에는 창작자를 비롯해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과 연간 단체 등 118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현재도 부천시 자체에서 다양한 만화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매년 부천국제만화축제도 개최하고 있다.

'부천 만화박물관'부터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까지, 예술이 살아 숨쉬고 있는 부천 가볼만한곳 추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출품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출처=게티이미지뱅크)

부천의 아이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1997년부터 시작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문화예술도시 부천의 아이콘이다. 매년 7월 세계 각지에서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제작되어 출품된다. 평균적으로 40~50여개 나라에서 약 200~250여편의 영화가 밤부터 새벽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 같은 야외나 부천시민회관, 시청 대강당, 부천시 내 영화관 등에서 상영된다. 더불어 장편과 단편 등 우수 영화를 시상하고 장르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 및 작품에 대한 특별전과 회고전을 매번 선보이고 이런 행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현재 유럽판타스틱영화제,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판타스틱 영화제들과 나란히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장르영화제로 인정받고 있다.

[팸타임스=김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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