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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을 파고드는 고통, '내성발톱 치료'방법과 '내성발톱 자가치료'

김현욱 2018-08-22 00:00:00

발가락을 파고드는 고통, '내성발톱 치료'방법과 '내성발톱 자가치료'
▲내성발톱은 내향성 발톱이라고도 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내성발톱은 내향성 발톱(ingrowing nail)이라고도 한다. 내성발톱은 흔히 보는 발톱 질환 중 하나로 주로 엄지발톱에 발생하여,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 들어 염증과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인데 발톱이 발톱 바깥쪽의 살을 지속적으로 누르게 되는 모든 상황들이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손톱깍기로 발톱 바깥쪽을 깊이 깎을 경우 자칫 살 속에 숨은 잘리지 않은 발톱 파편이 살 속을 파고 들 수 있으며, 발톱 무좀을 오래 방치해서 발톱이 변형된 경우, 꽉 조이는 신발을 장시간 신었을 때, 발가락 뼈가 튀어나온 경우 내부 압력의 증가로 인하여 잘 발생하게 된다. 비만과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톱이 자연적으로 굴곡이 심해져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유전적인 요인도 영향이 상당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발가락을 파고드는 고통, '내성발톱 치료'방법과 '내성발톱 자가치료'
▲내성발톱 증상이 심한 경우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내향성발톱 증상은?

내향성발톱이 생기게 되면 걷거나 뛸 때 가장 압박이 심해져 엄지발가락의 외측이나 내측이 약간 빨개지면서 붓고 가벼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하면 더 붓게 되며 진물이 나기도 한다. 또한 육아 조직(염증과 혈관, 섬유조직이 증식된 덩어리)이 증식하고 발톱 주위가 곪기 시작하면서 냄새도 심하게 날 수 있으며 통증이 심해져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

발가락을 파고드는 고통, '내성발톱 치료'방법과 '내성발톱 자가치료'
▲내성발톱 치료는 초기에는 수술을 하지 않아도 치료가 가능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내성발톱 치료는 어떻게?

내성발톱 치료는 내성발톱 피부과에 내원하여 파고든 내향성발톱의 모서리와 그 아래의 살 사이에 솜꾸러미나 치과용 치실(dental floss)를 끼워 넣어주면 내향성발톱수술을 요하지 않고 치료를 할 수 있다. 내향성발톱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파고든 발톱 판의 옆면을 제거하고 위를 덮고 있는 가장자리 발톱을 주름을 제거한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파고든 발톱 판을 세로로 절제함과 동시에 발톱바탕질을 같이 절제하거나 고주파를 이용한 전기 소작을 시행하기도 한다. 내성발톱 자가치료에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내성발톱 자가치료 교정기를 구매하여 내성발톱교정을 통해 치료를 하는 방법이 있다.

발가락을 파고드는 고통, '내성발톱 치료'방법과 '내성발톱 자가치료'
▲발톱을 일자로 깎는 것이 내성발톱에 이롭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내성발톱 관리법

가급적 신발을 신는 행동까지도 피하고 깨끗한 생리식염수에 발가락을 담가 소독하고 무엇보다 평소 발톱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발톱을 깎을 때 손톱 깎기를 발톱양측에 깊이 밀어 넣어 짧게 깎으려는 행동은 내성발톱으로 자라게 하는 위험요소이다. 발톱은 일자로 깎는 것이 좋으니 참고하자.

[팸타임스=김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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