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가 다양한 운동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100세 시대, 이제는 건강하게 잘 사는 법이 중요하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운동에 시간을 할애하는 사람들 역시 증가했다. 이에 따라 헬스, 요가, 수영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운동 중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걷기 운동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운동이 바로 주인공. 자전거의 운동 효과가 무엇인지, 걷기 운동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자.

대표적인 전신 운동

자전거는 익히 알려진 대로 하체 발달에 도움이 된다. 놀라운 점은 자전거 운동이 전신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 자전거를 타면 혈액량이 늘고 혈압과 심박수가 낮아진다. 자연스레 심장과 폐 기능이 좋아지게 된다. 또한 안장에 앉아 허리를 핀 상태로 자전거를 타다 보면 허리 근육이 좋아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

자전거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자전거를 어느 정도 타다 보면 '러서스 하이'라고 불리는 황홀함을 느끼게 된다. 이는 미국의 심리학자가 처음 사용한 용어인데, 쉽게 말하자면 운동을 했을 때 나타나는 행복감이다. 주목할 부분은 러너스 하이가 호르몬 엔도르핀 분비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다. 이 때문에 자전거를 일정 시간 이상 타면 정신적인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자연스레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증진 등의 효과를 준다.

걷기 운동과의 차이점은?

자전거 타기와 걷기 운동 모두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관절에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차이점은 자전거를 탔을 때의 열량 소모가 걷기 운동보다 무려 1.6배나 높다는 사실이다. 자전거 운동은 몸에서 지방을 만드는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기 때문에 걷기 운동보다 다이어트 효과가 더 좋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