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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면역기능 강화를 위한 '황기 차' 만드는 법과 효능

김지수 2018-08-22 00:00:00

환절기 면역기능 강화를 위한 '황기 차' 만드는 법과 효능
▲ 황기는 기관지질환에 효과가 있어 폐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출처=플리커)

황기는 노란 빛깔을 띠며 전신의 기운을 좋게 해 면역기능 강화와 식욕 증진, 피로감과 권태감을 회복하는 효능이 있어 특히 환절기에 많이 찾는 약재다.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보통인 황기는 최소 3년이 되어야 약성과 효능이 발현된다. 더불어 차로 마시면 체내에 흡수가 더 잘 될 뿐더러 쉽게 섭취하기 좋은 황기, 황기차 만드는과 황기의 부작용, 효능을 자세히 알아보자.

환절기 면역기능 강화를 위한 '황기 차' 만드는 법과 효능
▲ 황기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어혈을 풀어주며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출처=플리커)

황기의 효능

민간에서는 '단너삼' 이라고도 불리는 황기는 전신의 기운을 좋게 하고 땀과 피를 멈추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따듯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황기는 독이 없고 단맛이 나며 과로와 갈증을 멎게하는 효능이 있다. 주된 효능은 강장작용과 면역조절 활성, 항염증 활성, 항산화 효과와 항암작용 등을 들 수 있다. 에너지를 증진시켜 체력이 약해 잔병 치례가 많은 사람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고, 더불어 감기 예방 등에도 상당한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황기응 이뇨 작용을 해 우리 몸 속의 나트륨을 비롯한 각종 노폐물을 잘 배출해주어 부종을 개선하고 몸이 개운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황기의 부작용

황기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사람이나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복용하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증상이나 발열이 있을 때는 황기를 섭취하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며, 고혈압이나 신체 상부에 열이 있을 때 섭취하면 두통이나 안면홍조, 치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환절기 면역기능 강화를 위한 '황기 차' 만드는 법과 효능
▲ 황기는 껍질째 세척하여 건조한 것을 사용하며 오래된 약재일수록 약효가 뛰어나다(출처=플리커)

황기차 만들기

황기는 보통 3~4년 근을 복용하지만 가격차이가 많이 나 1년근 황기를 차로 우려서 꾸준히 복용하는 경우도 많다. 황기차는 감기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하루 3~4잔 정도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황기차를 끓이기 위해서는 황기 건재 30g정도에 물 2L를 넣고 40분 가량 끓여내주면 된다. 이 때 대추를 넣어서 함께 끓이면 더욱 좋다. 끓인 황기차는 실온에 보관할 경우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황기술 만드는 법

황기는 차나 즙으로도 복용하지만 술로도 많이 섭취한다. 황기 술을 담그기 위해선 황기 150g과 소주 1000L, 설탕 50g, 과당 50g이 필요하다. 잘게 부순 황기를 용기에 넣고, 20도 소주를 부은 후 밀봉하여 시원한 장소에서 숙성시킨다. 이 때 침전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침전을 막기 위해서는 1 1회 용기를 흔들어 준다. 10일정도 숙성시킨 후에 마개를 열어 여과지로 걸러준 다음, 생약찌꺼기 1/10 정도를 설탕과 과장과 함께 넣어 잘 저은 다음 시원한 곳에 보관하면 완성이다. 황기 술은 1 30ml, 아침과 저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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