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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주사)의 브이빔 퍼펙타, LDM 초음파 및 국소도포제의 병합요법 치료

박태호 2018-08-22 00:00:00

안면홍조(주사)의 브이빔 퍼펙타, LDM 초음파 및 국소도포제의 병합요법 치료

성신여대역 인근 직장에 근무하는 김모씨는 최근 다른 사람에 비해 얼굴이 쉽고 심하게 빨갛게 되고 오래 지속되는 증세를 앓고 있다. 안면홍조는 얼굴의 혈관확장으로 발생하는 홍반으로서 급격한 온도변화, 과도한 일광 노출, 뜨겁거나 매운 음식의 섭취, 감정의 고조, 화학적 자극, 음주, 호르몬 분비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화끈거리는 느낌도 동반된다. 이런 안면홍조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방치할 경우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안면홍조를 유발하는 대표적 질환은 '주사(rosacea)'라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모세 혈관이 확장되고 만성적 염증으로 인해 피부가 두꺼워지는 소위 딸기코(주사비)의 증세를 보일 수 있다.

피에이치디(PHD) 피부과 권인호 원장은 "안면홍조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주사가 장기간 방치될 경우 결합 조직 섬유화가 초래되어 치료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안면홍조의 치료방법으로는 경구제, 국소 도포제, 레이저, LDM 초음파 등이 있다. 로섹스겔, 미르바소겔, 수란트라크림 등과 같은 국소 도포제는 혈관을 직접적으로 수축시키거나 염증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통해 안면홍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국소 도포제뿐만 아니라 혈관 레이저 시술을 병합한다면 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대표적인 혈관 레이저인 브이빔(V-beam) 퍼펙타 레이저는 다른 조직의 손상은 줄이며 혈관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어 큰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LDM은 독일에서 개발한 피부 세포에 최적화된 관리 장비로 강력한 고밀도 초음파로 피부 속 깊이 침투해 피부질환의 원인인 단백질분해효소(MMPs)는 줄이고 콜라겐 생성 효소(HSPs)는 증폭시키는 원리를 지닌다. 또한 히알루론산 분자를 피부조직 속에 고르게 분포하도록 하고 피부 재생, 활성화를 유도하여 피부 장벽 기능이 망가진 안면홍조 환자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대학로 인근에 위치한 피에이치디(PHD) 피부과 여인권 원장은 "안면홍조의 양상 및 피부타입에 따라 치료방법이 선택되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찾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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