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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산업은 21세기로 접어들면서 미래 핵심 산업 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그 중 영화예술은 장애인이나 비전문가에게는 턱 없이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진출하기 쉬운 분야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진입장벽을 허물고 보다 나은 영상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협업을 하여 제작, 상영을 할 수 있는 2018 대한민국 패럴스마트폰영화제가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시도된다.
2018년 6월달부터 장애인 참여자들은 약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영화제작에 대한 교육을 받으면서 비장애인 전문가들과 함께 협업으로 영화를 찍게 된다.
제작을 할 때 더 깊이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영화를 제작하게 되며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이화여대 ECC극장 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행사 진행이 될 예정이다. 현재 토론토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태이다.
또한 패럴 스마트폰 영화제 주최측에서는 "꿈 꿀 자유, 영화는 자유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장애인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하겠다는 취지에 맞게 다양한 교육을 통하여 장애인 영상전문가를 육성, 발굴해내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알렸다.
올해에 모습을 선보이는 패럴 스마트폰 영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KBS 한국방송 등에서 후원을 하며 출품된 작품을 평가하여 21개 부문, 42개 팀에 총 3600만원 규모의 시상을 할 계획이다.
또한 5인 이상 10인 이내의 장애인 단체와 전문가가 함께 제작한 영화나 외부에서 제작된 장애인 관련 소재 혹은 참여 영화도 8월 31일(금)까지 응모를 할 수 있으며 본선진출작은 9월 5일(수)에 발표된다.
세부 일정이나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패럴 스마트폰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