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 뒷 무릎 뼈에 있는 도가니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 소 한 마리당 약 1kg의 양만 나오는 도가니는 많은 콜라겐과 환산콘드로이틴 성분이 함유되어있다.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며 피부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고 관절과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데 효과가 있다. 특히 도가니는 골다공증 예방과 간을 보호하고 탈모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도가니는 몸에 이로운 영양분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아 비만 방지에 좋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식품 중 하나이다. . 도가니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음식은 도가니탕과 도가니수육이 있다.
소의 무릎 연골인 도가니로 만드는 보양음식인 도가니탕은 많은 칼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어린이와 노인, 임산부에게 효과적인 음식이다. 특히 물렁뼈가 닳았거나 무릎이 약할 때 먹으면 좋다. 도가니탕은 태음인의 체질을 가진 사람에게 잘 맞는 음식이다. 계절에 상관없이 대표적인 보양식 중 하나인 도가니탕은 꼬리곰탕, 설렁탕 등 비슷한 음식이 많다. 도가니탕, 꼬리곰탕, 설렁탕은 소의 한 부위를 끓여서 만든 음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나라는 소 부위별 살을 다른 나라보다 많은 부위로 나누어 구별할 만큼 탁월한 미각을 가지고 있다. 소의 각각의 부위는 다른 맛을 가지고 있어 요리를 할 때 미묘한 맛의 특징이 다르다. 영국인은 소 부위의 살을 23부위 정도로 구분하는 반면 한국인은 125부위로 세밀하게 구분한다.
재료: 도가니뼈, 마늘, 대파, 후추, 월계수잎, 대파, 소금
[팸타임스=최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