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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보다 10배 더러운 칫솔, 칫솔 소독기 및 칫솔 소독하는 방법

이민영 2018-08-20 00:00:00

변기보다 10배 더러운 칫솔, 칫솔 소독기 및 칫솔 소독하는 방법
▲장기간 사용한 칫솔의 오염 정도는 심각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칫솔은 보통 고무로 만든 작은 조각을 이용한 마사지 팁과 손잡이, 머리, 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아를 깨끗하게 하기 위하여 앞뒤로 움직여 사용하는 도구다. 칫솔질을 하고 난 다음 물을 이용해 칫솔 머리를 씻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습기가 차 있으며, 각종 오염이 난무하는 화장실 안에서 칫솔의 위생을 간과할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칫솔의 오염도는 1000이 넘는다. 더불어 6개월 이상 사용한 칫솔은 변기의 오염도에 10배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한다. 오염된 칫솔은 각종 병균을 우리 몸으로 전달해주기에 결코 안전한 존재라고 할 수 없다. 칫솔이 '세균 덩어리'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칫솔살균기나 칫솔소독기가 출시되어 편안하게 칫솔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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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살균기는 1인용, 가정용 등이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칫솔살균기란 무엇일까?

칫솔살균기는 원적외선이나 자외선, 열, 오존 등의 원리를 이용하여 건조 및 살균을 해주는 제품으로 칫솔 소독과 함께 건조 기능을 가지고 있어 세균의 번식을 막아준다. 1인용 칫솔살균기 추천제품과 휴대용 칫솔살균기 추천제품, 혹은 벽에 걸고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칫솔살균기 등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칫솔소독기를 구매할 때에는 가족 인구수를 파악하여 우리 가족의 모든 칫솔이 칫솔소독기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넉넉한 사이즈의 것을 골라야 한다. 또한 칫솔살균기는 일정한 시간을 주기로 자동으로 전원이 꺼졌다가 켜지는 자동 반복 기능이 있는 제품을 골라보자. 그러면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칫솔살균기는 전원 공급이 필요하여 욕실 콘센트의 부근에 칫솔살균기 위치를 정해야 한다.

변기보다 10배 더러운 칫솔, 칫솔 소독기 및 칫솔 소독하는 방법
▲미온수에 소금을 섞어 칫솔을 소독하는 방법도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칫솔살균기 없이 칫솔 소독하는 법

휴대용 칫솔살균기가 없는 경우에는 집에서 편리하게 칫솔 소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전자레인지에 칫솔을 넣고 1분 가량 돌린다. 하지만 전자레인지에 칫솔을 돌릴 때, 열이 가해지는 시간이 길어질 경우에는 칫솔모는 물론 손잡이 부분이 휘어서 버려지게 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또 구강청결제를 컵에 따라놓은 다음 칫솔을 30분동안 담갔다가 꺼내어 햇볕에 말리면 칫솔 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소금을 미온수에 녹인 물 안에 3분가량 칫솔을 담아놓는 것으로 세균억제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뜻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넣고 칫솔을 20초동안 담가놓는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매번 수작업으로 칫솔 소독을 하는것이 힘들다면 칫솔소독기를 하나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다.

[팸타임스=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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