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날렵한 외모의 기안84(출처=기안84 인스타그램)

지난 26일 기안84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앳된 외모의 과거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청춘아~~ 내 청춘아~ 어디로 갔느냐~~~'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진 분위기가 소싯적 싸이월드 좀 해본 솜씨다', '감성사진 느낌이다', '젊을 땐 진짜 잘생겼다', '어제 찍은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웹툰 작가 기안84는 2008년 '노병가'로 데뷔했다. 노병가는 대한민국 전의경의 암울한 군 생활을 표현한 작품으로, 스스로 명작이라고 꼽았다. '나혼자산다'에서 당시 한 달 수입이 60만원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있다. 기안84는 이후 '패션왕', '복학왕'을 연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기안84는 2016년 2월 MBC '나혼자산다' 에 첫 출연해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이후 한혜진, 박나래, 헨리, 이시언, 전현무와 무지개 고정 멤버로 발탁, 2년 넘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작년 9월에는 대학 후배 김충재와 박나래를 두고 삼각관계를 펼치며 국민 썸남으로 불렸다. 기안84와 박나래는 연말까지 핑크빛 기류를 이어가 2017 mbc 연애대상 '베스트커플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그램의 인기와 함께 덩달아 모든 일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 기안84는 '기안84 찜질방', '기안84 계곡', '기안 시구', '기안 차' 등 연일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기안84의 본명은 김희민으로 나이는 35세, 키는 178cm다. 그는 방송에 출연해 어릴 적 ADHD를 앓은 적이 있으며 4년 전부터 공황장애와 불안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과 팬들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현재는 공황장애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