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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아 대신하는 '임플란트', 치과 시술만큼 중요한 사후관리

박태호 2018-08-17 00:00:00

자연치아 대신하는 '임플란트', 치과 시술만큼 중요한 사후관리
강남구청역치과 연세닥터연치과 연제영 대표원장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치아노화 현상으로 임플란트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 외부 충격으로 인해서나 치아관리 잘못에 의한 발치로 임플란트를 진행하는 사람들이 많다. 임플란트는 주변치아 삭제 없이 상실된 치아를 대신하여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자연치아와 동일 형태의 인공 대체물을 잇몸뼈나 턱뼈에 삽입한 뒤 인공 치아 또는 의치를 연결해주는 치료법으로, 자연치아와 가장 가까운 치아 보철물이자 자연치아를 상실했을 때 치아 역할을 잘 대신해 주는 시술로 알려졌다.

임플란트는 충치나 외상으로 치아가 부서지거나 틀니만으로는 저작기능에 불편이 있는 경우 시술을 진행하며 수술 후에는 일반 치아와 동일하게 치아 뿌리, 치아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선호받는다. 이러한 임플란트는 시술 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시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임플란트 수술 후의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강남구청역치과 연세닥터연치과 연제영 대표원장에 따르면 임플란트 수술 후에는 치과의 임플란트 수술 후 주의사항에 대해 받은 안내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뒤 관리를 소홀하게 하면 임플란트 주위염에 노출되기 쉬운데, 임플란트 주위염이란 임플란트 수술 후에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임플란트 주변의 낀 음식물을 제대로 청소하지 않아 염증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연 대표원장은 이 임플란트 주변에 염증이 심해지면 주변의 뼈가 점점 녹게 되며 잇몸이 부어 오르고 결국에는 임플란트 수명을 단축해 재수술로 이어지게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한다.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시술 받은 치과에 방문하여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은 필수이며 전반적인 치주질환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는 등 구강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강남구청역치과 연제영 대표원장은 "치아관리 소홀과 함께 혀로 치아를 밀어내는 습관, 이를 악 무는 습관 역시 치아나 시술된 임플란트를 흔들리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며 "치과에서 안내하는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철저한 관리를 한다면 반영구적인 사용까지 가능한 것이 바로 임플란트"라고 전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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