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에 알려진 다이어트만 해도 수백가지, 그 중 수영 다이어트 효과를 누리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수영은 손과 발을 사용하여 물 위나 물속을 자유롭게 이동 또는 정지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헤엄치는 것을 말한다. 현대인들의 생활체육에 적합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스포츠 종목 중에서 비교적 숙달 방법이 단순한 편이다. 전신적 운동이고, 큰 호흡운동을 요구하기 때문에 근육이나 심폐의 발달에도 좋다. 무엇보다 다른 유산소운동보다 물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단기다이어트라는 점에서 즐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운동이다.

수영배우기 어떻게?

주변을 둘러보면 수영장에서 수영배우기를 할만한 곳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수영배우기 준비물로 수영복, 수모, 수경, 귀마개 등을 갖추어야 한다. 래쉬가드 착용이 가능한 곳도 있어 보통 여름철만 입고 옷장 안에 묵혀두는 래쉬가드를 활용할 수도 있다. 수영배우기는 수영 기초인 물에 뜨기, 물에 가라앉기, 벽 밀고 물에 뜨기 등 수영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 기초적인 단계부터 순차적으로 밟아나가야 한다. 수영 호흡법도 중요하여 옆으로 고개돌려 호흡하기, 호흡과 잠수 시간 조절하기 등 기초를 잘 다진 뒤 기본 영법인 자유형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게 된다. 수영 배우는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떠한 목적을 가졌냐에 따라서 완벽하게 배우느냐 수영 다이어트 효과에 따라 배우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되며, 수영을 완벽하게 배우고 싶다면 왕도가 없다.

수영 단기다이어트

수영 다이어트 효과를 얻고 싶은 이들에게 보여지는 변화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수영은 영법마다 쓰는 근육과 자세가 달라 신체 부위별 단기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자유형은 기본 영법으로 팔의 군살과 전신의 몸매를 균형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다. 평영은 엉덩이와 허벅지 사용량이 많은 영법으로 하체 비만인 경우 도움이 될 수 있다. 배영은 자유형과 반대로 물 위에 누워서 수영을 하는 영법으로 평소 어깨가 많이 뭉쳐 있거나 등살을 빼고 싶은 경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접영은 허리와 복부를 사용하는 영법으로 뱃살을 빼는데 적합하다. 단, 척추질환, 디스크가 있는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영법마다 소모되는 칼로리는 다르지만 보통 1시간에 500칼로리 이상을 소모하기에 체중감소와 함께 균형 잡힌 체형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팸타임스=정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