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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렌터카 교통사고와 20대 후유증 관리, 한의원에서 가능

함나연 2018-08-16 00:00:00

휴가철 렌터카 교통사고와 20대 후유증 관리, 한의원에서 가능
▲부산사직동점 조은한의원 정상교원장, 둔촌동역점 보명한의원 박종연원장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2013~17년) 간 발생한 렌터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3만 3137건이 발생해 538명이 사망하고 5만496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건수의 18.5%(6140건)가 여름 휴가철(7~8월)에 발생한 것으로, 7~8월 휴가철에는 하루 평균 19.8건의 렌터카 교통사고가 발생해 평소 17.8건보다 11.2% 증가한 것으로 밝혀져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특히 휴가철 교통사고는 폭염으로 인해 집중력과 주의력이 떨어지기 쉬운 오후 2시~4시에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었다면 그 즉시 부상에 대한 치료와 후유증 예방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카 부산사직동점 조은한의원 정상교 원장은 "렌터카 이용자의 대부분이 젊은 층인 것을 감안한다면 교통사고 발생 후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골절이나 찰과상의 경우 외견 상 눈에 띄기 때문에 치료 가능하지만, 보이지 않는 후유증의 경우 즐거운 휴가를 망치기 싫어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것으로, 사고 발생 수일에서 수십 일에 걸쳐 서서히 진행된다. 따라서 지속적인 통증이나 불쾌감을 느낄 시 즉시 병원이나 한의원을 찾아 후유증 증상의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하는 것이 좋다"며 "이를 방치하는 경우 만성화와 재발이 계속되어 점차 그 통증이 강해지고, 평생을 겪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이 오는 것을 알 수 있다면 그 치료가 쉬울 것이다. 그러나 정밀검사, 정기검진 등을 받아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는 경우도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고, 후유증이 오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드리는 사람도 다수 있다. 그러나 후유증의 원인은 분명히 있고, 치료 가능하므로 양방에서 회복이 더디다면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한방카 둔촌동역점 보명한의원 박종연 원장은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원인을 어혈로 보고 있다. 따라서 후유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혈을 풀어주는 것을 먼저 진행하는 것이 좋다"며 "어혈은 MRI나 X-ray와 같은 정밀한 검사를 진행한다고 해도 결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후유증 증상이 자각되기 전까지 인지하지 못하므로 교통사고 발생한 당일에 한방치료를 통해 어혈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박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치료에 대해 "환자의 체질과 후유증 증상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침, 뜸, 부항, 약침, 추나, 한방물리치료 등의 치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초기에 어혈을 풀어주어 통증을 완화시킨 뒤 신체 기능 회복을 위해 개개인 증상에 적합한 처방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유형에 따라,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증상과 회복기간이 각기 다르다. 따라서 한의원에 내원하여 자신의 증상과 체질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한의원은 자동차보험 적용 가능하므로 비용에 대한 걱정 없이 편히 회복하는데 주력하면 된다.

한편 한방카네트워크는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200여 개 한의원들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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