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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담백한 맛에 '흠뻑'...강릉 주문진 맛집 '신대게나라' 식도락 여행

이건영 2018-08-15 00:00:00

막바지 여름 휴가 시즌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탁 트인 경관을 볼 수 있고 시원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바다 여행지가 관광객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강원도 강릉은 이럴 때 가고 싶은 곳이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은 물론, 가볼만한 곳이 즐비해 다양한 여행코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관광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동해바다 수려한 경관만으로도 더할 나위없는 강릉은 볼거리와 체험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오죽헌, 선교장, 신복사지, 대관령 양떼목장, 하슬라아트월드, 안반데기, 솔향수목원, 소돌아들바위공원, 강릉 시립미술관 등 강릉 가볼만한 곳을 추천하자면 끝이 어딘가 싶을 정도다.

부드럽고 담백한 맛에 '흠뻑'...강릉 주문진 맛집 '신대게나라' 식도락 여행
사진제공=신대게나라

거기다 강릉 여행 코스는 신선한 바다 먹거리로 식도락의 묘미를 만끽하는 즐거움도 갖고 있다. 식도락 여행객들이 꼭 들르는 주문진에서 만날 수 있는 강릉 맛집 '신대게나라'의 경우, 대게를 비롯한 각종 게와 해산물 요리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끄는 곳이다.

최근 KBS '2TV 생생정보' 수수열전 코너에서 단 58초만에 게 손질을 마치는 대게 손질 고수의 모습이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이곳은 선주 직판 대게 전문점이다. 직접 잡고 수입한 품질 좋은 게를 맛볼 수 있고 중간 유통 마진이 줄어든 덕분에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대게, 킹크랩, 랍스타, 털게, 홍게 등을 직접 보고 골라 주문할 수 있다. 주문을 마친 게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살리기 위해 바로 쪄내며, 먹기 좋게 손질까지 해서 나와 게를 처음 접하는 이들은 물론 아이들까지 게살을 발라 먹기가 편하다.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싱싱한 활어회도 준비되어 있다. 물회, 오징어순대, 미역국, 전, 샐러드, 튀김 등 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곁들이 음식도 푸짐한 상차림이다.

평소 만나지 못한 별미를 즐기는 기회도 있다. 게를 듬뿍 넣고 끓여내 진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게 라면 그리고, 게 내장에 밥과 김가루 등을 넣고 비벼낸 고소한 게딱지 밥까지 이색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팸타임스=이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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