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말복엔 어떤 삼계탕을 먹으면 좋을까? 서울 각지에는 대표 '먹방의 신' 이영자, 백종원이 추천한 다양한 삼계탕 맛집이 존재한다.

진한 국물에 부드러운 닭고기가 매력적인 서울 삼계탕 맛집을 소개한다.

▲고봉삼계탕(출처=MBC'전참시')

이영자 추천 '고봉삼계탕'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3-16

메뉴 가격 : 약수 상황삼계탕 15,000원

이영자가 '영혼이 깨끗해 지는 맛'이라고 표현해 화제가 된 맛집이다. 다른 식당과 다르게 천연약수와 상황버섯을 추가해 진한 국물맛과 향긋한 냄새가 일품이다.

걸쭉한 국물에 부드러운 닭고기가 환상의 조합을 만든다.

▲닭칼원조집(출처=SBS'3대천왕')

백종원 추천 '닭칼원조집'

위치 : 서울 중구 중림동 471

메뉴 가격 : 닭한마리(2인) 20,000원

30년 동안 한결 같은 맛을 지켜내고 있는 '닭칼원조집'도 있다.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에 쫄깃하고 고소한 닭고기, 그리고 함께 먹는 칼국수가 이 식당만의 별미다. 부추가 가득 들어간 만두 사리를 함께 넣어 맛볼 수 있다.

직접 만든 빨간 양념장에 닭고기를 듬뿍 찍어 먹어야 제 맛이다. 칼국수로도 배가 차지 않는다면 국물에 죽을 추가해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다락투(출처=SBS'3대천왕')

백종원 추천 '다락투'

위치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58-83

메뉴 가격 : 곰탕(보통) 7,000원

홍익대학교 앞에서 48년 동안 자리를 지킨 닭곰탕 맛집이다. 백종원은 든든한 보양식을 찾는다면 이 집 닭곰탕을 맛볼 것을 추천했다. 매일 입고 되는 얼리지 않은 생닭만을 사용해 닭고기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뚝배기 가득 담겨 나오는 닭곰탕에 양념장을 풀어 밥과 함께 먹으면 여름철 무더위를 단번에 날리게 한다.

▲미인삼계탕(출처=미인삼계탕블로그)

김준현 추천 '미인삼계탕'

위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59 코엑스 지하2층

메뉴 가격 : 한방삼계탕 13,000원

대표 '먹방' 방송 코미디TV '맛있는녀석들'이 찾은 삼계탕 맛집은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미인삼계탕'이다. 찹쌀 닭죽에 닭가슴살을 찢어 넣어 함께 먹어야 별미다.

대표 메뉴인 한방 삼계탕은 오가피, 녹두, 야관문 등 다양한 약재로 국물을 우려 맛은 물론 건강까지 잡았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