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해수욕장이 어디인가. 바로 해운대 해수욕장이다. 부산 가볼만한곳에 항상 포함되어 있는 해운대는 백사장 길이만 해도 1.5Km에 달하며 수심이 얕고 조수의 변화가 심하지 않아 여름철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주변에 오락시설과 부대시설 또한 많아 해마다 천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찾아오는 곳이다. 지난 8월6일 끝난 해운대 바다축제를 포함하여 해맞이축제, 달맞이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해운대가볼만한곳을 알아보고 아직 끝나지 않은 여름, 피서를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해운대 가볼만한 곳 BEST 3

1. 부산아쿠아리움
부산아쿠아리움은 해운대가볼만한곳을 넘어 부산 가볼만한곳인만큼 유명하다. 2001년 11월에 오픈하여 부산아쿠아리움에 방문한 방문객만 1,700만 이상이며 250종의 10,0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1500~2000개의 이빨을 가진 상어부터 바다거북뿐만 아니라 작은 불가사리와 해마도 만날 수 있어 가족과 연인과 함께 오기 좋은 곳이다.

2. 달맞이공원
해운대해수욕장의 동쪽에 위치한 달맞이공원은 와우산 중턱 달맞이고개에 있다. 짙은 숲으로 드리워진 달맞이공원에서 바라보는 월출은 대한팔경의 하나로 예로부터 즐겨 찾던 곳이다. 달맞이공원에서 이어지는 달맞이길은 송정해수욕장까지 15번이나 굽어진다고 해서 15곡도(曲道)라고도 한다. 8km에 이르는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로써 군데군데 해운대 맛집들도 자리잡고 있으니 시원한 차량안에서 드라이브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3. APEC나루공원
해운대가볼만한곳으로 APEC나루공원도 빼놓을 수 없다. 수목으로 잘 정돈된 공원 안에는 산책로가 나 있고 연녹색 잔디밭에는 중간중간 돌길이 있다. 부산비엔날레 당시 전시해놓은 조각들로 볼거리도 있으며, 부산 전망대 조망이 좋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육안으로도 해운대해수욕장 옆에 위치한 광안리해수욕장의 광안대교를 볼 수 있으며,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도 경험할 수 있다.

해운대 가기전 꿀팁

해운대가볼만한곳을 기대하고 온 여행객, 피서객들에게 어려운 점은 바로 주차다. 해운대 주차를 할 공간은 많다. 하지만 몰리는 피서객, 여행객들로 인해 해운대해수욕장 주차는 생각보다 어렵다. 해운대에 도착하기 전 미리 주변 주차장을 알아두자.

[팸타임스=박세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