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만큼이나 해마다 트렌드가 바뀌고 인기를 끌 수 있는 것이 또 있을까. 현재를 대표하는 다이어트라고 하면 '디톡스다이어트'가 있다. 디톡스다이어트란 다른 음식은 일체 먹지 않고 약 3~7일 동안 레몬, 깔라만시 등의 주스만 섭취하는 방법이다. 우리 몸 속에 쌓인 독소를 해독시켜 노폐물을 배출하여 대사가 촉진되고 지방 분해를 도와준다는 점에 착안한 다이어트이다. 대표적인 디톡스다이어트인 레몬디톡스다이어트와 깔라만시원액을 차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보자

레몬디톡스다이어트는 무엇?

레몬 디톡스는 레몬즙에 시럽을 물에 타서 마시는 다이어트이다. 1960년 하와이에서는 위궤양 등의 위장병을 치료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나 현재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다. 지방 분해 및 신진대사 촉진, 기초대사량 증가, 콜레스테롤과 같은 비만의 근원이 되는 성분을 해독시켜 준다고 한다. 또한 몸속의 노페물을 배출해주기 때문에 피부가 깨끗해지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깔라만시 원액으로 차 복용

레몬보다 비타민C의 함류량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깔라만시가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나서 깔라만시를 몸매관리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깔라만시성분으로 비타민P, 디오스민, 식이섬유, 비타민C, 노빌레틴, 나란진 등이 포함되어 있다. 건조된 깔라만시를 물에 태워 먹는 방법 이외에도 깔라만시원액과 꿀을 물에 타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깔라만시 효과로는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 번식억제, 항산화효과, 노화억제, 상처회복도움, 면역기능도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보호, 콜라겐 형성, 노인의 인지능력 및 기억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디톡스다이어트 주의사항

레몬 디톡스와 깔라만시원액을 이용한 디톡스다이어트에 중점을 둔 다이어트방법이기 때문에 금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다른 음식을 먹지 않고 특정 주스, 차 등만 마시기 때문에 하루 500kcal 미만의 초 저열량식을 하게 됨으로써 당연히 체중 감량에는 효과가 있으나 대체로 체수분과 근육만 빠져나간다는 것을 명심하자. 근

육량이 감소하게 되면 기초대사량도 감소하여 살이 찌기 쉬운 요요 현상이 나타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당뇨, 신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청소년기, 임산부 등 영양 공급이 충분히 되어야 하는 사람들에겐 위험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팸타임스=이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