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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올라온 기미 잡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해야

박태호 2018-08-13 00:00:00

폭염으로 올라온 기미 잡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해야

역대급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자외선은 불청객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여름의 강한 자외선은 일광화상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기미, 잡티 등의 색소 질환을 발생시키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단계이다. 외부 자외선에 따라 적당한 차단 지수의 제품을 선택하여 2-3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주는 것이 효과를 지속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기미 색소가 발생했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기미는 다양한 발생 원인이 있으며, 이미 생긴 기미 색소는 자외선 차단제를 습관화 한다고 해도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아 전문 의료 시술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창원 대방동 아름다운피부과 이영규 원장은 "피부 색소 질환은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피부색소는 기미, 잡티, 주근깨, 오타양 반점, 광선 흑자, 밀크 커피 반점, 검버섯, 점 등으로 다양하며 피부 유형과 색소의 깊이에 따라 각기 다른 파장의 복합 레이저 시술이 필요하다. 특히 피부의 얕은 층에 있는 표피형 색소인지 피부 깊숙이 뿌리가 있는 진피형 색소인지가 가장 결정적이다.

최근 피부 색소 치료의 트렌드는 색소를 생산하는 멜라닌 세포뿐만 아니라 피부 속을 건강하게 하는 진피의 피부 환경 개선도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며 피부색소 치료도 항노화 시술의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의 색소 질환만 가지는 경우는 드물며 복합적으로 색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창원 대방동 아름다운피부과 이영규 원장은 "다양한 색소 질환에 한 가지 기미, 주근깨 레이저만으로는 치료 효과에 한계가 있고, 색소의 종류와 깊이별로 각각 적합한 맞춤형 복합 레이저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기미, 잡티를 포함한 피부 색소는 오래 방치할 경우에 병변이 커지고 짙어지는 경향이 있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시술 수 깨끗해진 후에도 꾸준한 미백 시술을 통해 좋은 효과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레이저 시술은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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