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보이는 얼굴, '동안'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동안'에 좋은 대표적인 과일로 '아로니아'가 있다. 아로니아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동안'이 되고 싶어하는 이들이 즐겨 찾는 과일이다.
아로니아는 관상용과 색소의 원료로도 재배되기도 하지만 국내에서는 식용 또는 약용으로 사용된다. 아로니아는 블랙 초크베리, 퍼플 초크베리, 레드 초코베리로 나뉘며 이 세 가지 종류를 합쳐 아로니아라고 한다. 또한 킹스베리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 산하 연구소에서 진행된 '안토시아닌 함량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아로니아의 안토시아닌 함량은 사과의 120배, 포도의 14배, 아사이베리의 8배, 블루베리의 4배가 된다고 하니 킹스베리라는 별명이 잘 어울리는 과일이다.
아로니아효과는 항산화 성분의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노화 방지가 도움이 된다. 항암효과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심장 및 혈관질환, 뇌졸증 등과 같은 혈액과 관련된 질병의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로니아를 섭취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생아로니아를 꿀과 함께 우유와 섞어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 블랜더에 생아로니아와 꿀, 우유를 넣고 10초만 갈아주면 건강한 아로니아 주스로 탄생한다.
또한 아로니아청을 만드는 방법이 있다. 꿀과 함께 생아로니아를 갈아서 통에 담가놓으면 쉽게 완성되며, 요거트나 우유와 함께 섭취하기도 한다. 또한 생아로니아를 녹즙기로 짠 아로니아즙, 아로니아원액으로 만들어 먹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당도가 높은 아로니아를 구입하고 싶다면 8월 말에서 9월 사이가 적합하다. 이때 열리는 아로니아는 당도가 19~21°브릭스(Brix)로 가장 높아지는 시기이다. 블루베리보다 높은 당도 수치이지만, 단맛을 잘 느끼지 못할 것이다.
바로 수확한 아로니아는 껍질에 함유된 탄닌 성분이 높아 떫은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인데, 냉동아로니아의 경우 생아로니아보다 떫은 맛이 감소한다고 하니 참고하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아로니아가격은 부르는게 값이다. 특히 유기농으로 키워진 아로니아는 가격대가 높게 측정이 되는데 아로니아가격을 고려할 때 국내산과 수입산, 유기농과 농약 등을 따져 구매시 고려해보자.
[팸타임스=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