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은 산나물의 대표적인 나물로 재배를 하지 않고 산에서 채취해 식용하는 나물이다. 주로 봄에 채취하는 취나물은 물에 데쳐서 말리거나 나물로 섭취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가 있는 취나물은 약 100여종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60여종이 자생하고 있고 그 중 24종만 섭취할 수 있다. 취나물의 종류는 미역취, 곰취, 각시취, 참취 등이 있다. 가장 사람들이 많이 섭취하는 취나물은 참취나물이다. 취나물은 칼슘, 단백질, 철분 등 많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맛과 향기가 뛰어난 알칼리성 식품이다.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취나물은 베타카토틴과 비타민 A, C, E 등 다양한 무기질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감기에 걸린 사람들은 감기의 완화와 예방을 위해 취나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참나물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A 성분은 눈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눈의 시력을 보호하고 피로를 풀어 주는 비타민A 성분이 풍부한 취나물을 섭취하면 안구건강에 도움이 된다.
취나물과 비슷한 참나물은 취나물에 비해 약한 맛과 향기를 가지고 있다. 참나물은 취나물과 마찬가지로 주로 나물무침요리에 이용된다. 참나물은 취나물과 같이 알칼리성 식품이며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해소에 도움을 준다. 참나물의 제철은 여름이다. 8월부터 9월 사이에 수확하는 참나물은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 증상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비타민과 철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참나물은 고혈압을 완화하고 뇌졸중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향긋한 향기를 가지고 있는 참나물은 여름에 입맛을 돋워주는 대표적인 나물이다. 꾸준히 섭취하면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며 치매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재료: 취나물, 소금, 국간장, 들기름, 쌀, 다시마
[팸타임스=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