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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여드름 치료의 기본은 바로 유수분 관리를 통한 피지와 각질 조절이다. 우리 신체에 피지가 과분비되거나 각질이 모공을 막을 경우 여드름을 유발하는 기본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화농성여드름 또한 마찬가지로 모공이 각질 때문에 막혀 피지가 배출되지 못한 상태에서 피지선 내 여드름균이 번식할 경우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수원시청역 9번 출구 인근에 있는 미래솔한의원 수원점 정동원 원장은 "세균은 피지를 분해해 유리지방산이라는 물질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유리지방산이라는 물질이 주변의 모낭벽과 진피를 자극해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이렇게 화농성여드름이 생기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 염증이 곪으면 노란 고름이 올라오게 되며, 이렇게 올라온 고름은 압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화농성여드름의 경우 내부 장기의 이상이나 과로, 수면부족, 스트레스 및 식습관 문제 등으로 인해 체내에 열독, 노폐물이 발생해 생길 수 있는 여드름으로 만성적인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재발 방지와 함께 체내의 문제를 같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화농성여드름의 경우 피부 깊은 곳까지 염증이 침투하기 때문에 색소침착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여드름으로 색소침착 관리 또한 해주어야 하며, 압출 또한 잘못할 경우 흉터가 깊게 남을 수 있어 조심하는 것이 좋다.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근방에 위치한 미래솔한의원 청주점 남형준 원장은 "화농성여드름은 주변으로 퍼지기 쉬운 여드름으로 피부 전체를 뒤덮을 수 있다"고 전하며 "체내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지속적으로 재발하게 된다. 그렇기에 화농성여드름을 치료할 경우 피부치료와 함께 내부 원인까지 모두 같이 치료하는 것이 재발을 방지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화농성여드름은 성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흉터가 깊게 남을 경우 화장으로 가려지지 않기에 피지와 각질조절뿐만 아니라 체내 열의 과다 상승 문제를 일으키는 스트레스, 식습관, 청결 등의 다양한 문제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