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더위에 실내 데이트 코스를 찾고 있다면? 맛집부터 카페, 놀거리, 술집으로 가득한 이태원 실내 데이트 코스를 소개한다. 없던 사랑도 생겨나는 분위기 좋은 핫플레이스, 이태원 가볼만한 곳을 알아보자.

▲분위기 좋은 이태원 가볼만한 곳은?(출처=셔터스톡)

이태원, 실내 놀거리는?

1. 대규모 VR 카페, 인터파크 VR

여름 실내 데이트로 핫한 VR 카페. 이태원 인터파크 VR은 테마별로 나뉜 총 3층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익스트림존에서는 기존 VR 카페에서 볼 수 없던 산악자전거, 웨이크보드, 헬리콥터, 카약 등 다양한 종류의 기계가 마련돼있다. 인터파크 VR은 용산구 이태원로 294에 위치해있다.

2. 볼링펍, 스매싱볼

볼링도 치고 간단하게 술도 마실 수 있는 볼링펍, 스매싱볼이다. 실제 펍 같은 분위기 속에서 볼링까지 즐길 수 있어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스매싱볼은 용산구 이태원로 145에 있다.

3. 아기자기한 볼거리,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이태원역 3번 출구로 나와 쭉 걷다보면 캐릭터들로 가득 채워진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가 보인다. 귀여운 라인 캐릭터들이 대형 사이즈로 곳곳에 배치돼있어 구경 뿐 아니라 사진 찍기도 좋다. 볼거리가 가득한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위치는 용산구 이태원로 200이다.

▲분위기 좋은 이태원 카페와 맛집(출처=셔터스톡)

여유롭게 즐기는 이태원, 맛집 및 루프탑 카페·술집 추천

1. 남산 야경이 보이는 루프탑 카페, 말카

이태원 루프탑 카페 '말카'는 남산타워 야경이 보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낮보다 밤에 손님이 많이 몰린다. 카페는 2층으로 구성돼있으며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말카에는 다양한 디저트 메뉴가 많아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카페는 용산구 회나무로 48-10에 있다.

2. 이태원 저렴한 맛집, 아메리칸 무드

이태원엔 비싼 음식만 있다는 편견을 깨줄 저렴한 맛집이 있다. 바로 미국 가정식 맛집 '아메리칸 무드'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본 듯한 힙한 감성의 내부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다양한 미국식 핫도그가 준비돼있어 취향껏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칸 무드 위치는 용산구 이태원로26길 31이다.

3. 레스토랑 맛집, 룸바캉스

이태원의 파스타 레스토랑 맛집, '룸바캉스'다. 로맨틱하고 고급스러운 내부가 특징인 이 곳은

파스타부터 스테이크, 볶음밥, 피자, 커피류, 빙수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 일행과 메뉴를 하나로 정하기 힘들 때 가기 좋다. 룸바캉스는 용산구 녹사평대로32길 21에 위치해있다.

4. 루프탑 바 & 카페, 지구촌

낮에는 카페, 밤에는 펍으로 운영되는 '지구촌'은 해방촌이 한 눈에 들어오는 루프탑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곳곳에 배치돼있고 여러 식물들로 향기가 가득하다. 지구촌의 대표 메뉴는 라자냐다. 여름에는 루프탑을 이용하는 손님이 많아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는 용산구 보광로 117이다.

5. 화려한 이태원 술집, 글램 라운지 바

이태원의 핫한 술집, 글램 라운지 바다. 주말에는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 서두르지 않으면 웨이팅은 필수다. 외국 파티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와 음악으로 분위기에 취하는 곳이다. 글램 라운지 바는 용산구 이태원로27가길 26에 있다.

▲이태원에는 경리단길, 해방촌 등 가볼만한 거리가 많다(출처=셔터스톡)

이태원 가볼만한 거리

1. 세계음식거리

이태원역 1번 출구 해밀턴 호텔 뒤편에 위치한 세계음식거리는 이태원의 가볼만한 거리다. 이태원은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들이 모여 살기 때문에 그만큼 한국에서는 맛 볼 수 없던 세계음식 식당이 많다. 이태원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멕시코, 자메이카, 인도, 프렌치 등 다양한 음식점이 늘어선 세계음식거리를 추천한다.

2. 경리단길

분위기 있는 펍과 카페, 느낌 있는 소품샵이 몰려있는 곳, 경리단길이다. 골목열풍의 원조인 경리단길은 아직까지도 힙합 감성을 유지하고 있다. 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서울의 경치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3. 해방촌

해방촌은 경리단길에 이어 새롭게 뜨는 이태원 핫플레이스다. 특히 볼거리가 많은 해방촌에는 벽화거리가 있어 여름밤에 산책하며 구경하기 좋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