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성형외과 권순범 원장

안면윤곽수술은 작고 갸름한 얼굴을 원하는 여성들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인상을 주길 원하는 남성들의 수요도 있어서, 최근 성형외과에는 긴 휴가철을 맞이해 광대축소술, 사각턱수술 상담을 받으러 온 이들이 많다.

최근에는 안면윤곽수술 시 추가적인 시술과 사후관리를 함께 병행하여 미적요소를 더해줄 뿐만 아니라 빠른 회복이 가능해졌다.

특히 리프팅의 경우에는 개인차이가 있지만 안면윤곽술 이후 드물게 볼처짐이 발생하는 경우도 처진 피부를 끌어올려주기 때문에,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보완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실리프팅은 인대의 움직임을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연부 조직만을 당겨주기 때문에, 안면윤곽수술 후 볼처짐이 심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아 와서 그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지 못한다.

이에 기존 실리프팅의 단점을 보완한 '엘라스티꿈'이 안면윤곽수술 후 추가적인 시술로 알려져 있다. 엘라스티꿈은 이탈리아에서 제조된 특수한 소재의 밴드로 탄성이 자연스럽고 강할 뿐만 아니라, 인체 조직과 유사한 성격을 띠어 피부와 이물반응이 거의 없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자연스러운 효과를 지속시킨다.

피부에 탄력이 부족하거나 골격의 볼륨을 많이 줄인 경우라면, 안면윤곽수술과 함께 엘라스티꿈 리프팅 시술을 병행하여 볼처짐의 예방은 물론이고 작고 갸름해지는 안면 윤곽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오페라성형외과 권순범 원장은 "안면윤곽수술은 뼈를 다루는 수술이지만, 그 주변의 근육부터 피부까지 종합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수술이다. 때문에 개인의 종합적인 상태를 고려해 윤곽수술 후 처짐 현상을 예방하고 사후 관리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