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에도 볼만한 드라마들이 줄줄이 넘쳐난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한 드라마 '김비서가왜그럴까'를 뒤이을 '계룡선녀전', '좋아하면 울리는', '우리사이느은'의 인기 웹툰 원작 드라마부터 해외 인기 드라마를 재 탄생시킨 리메이크작들까지 풍년이다.

해외 인기 드라마는 물론 국내 개봉 영화까지 리메이크 된 벌써부터 기대되는 방영 예정 드라마를 알아보자.

▲영화'뷰티인사이드'(출처=영화'뷰티인사이드'스틸컷)

9월, JTBC '뷰티 인사이드'

출연 : 서현진, 이민기, 이다희, 안재현

동명 영화를 각색한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가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특별한 로맨스를 담았다.

드라마 '또 오해영' 송현욱PD와 서현진이 또 한 번 만났다.

▲일본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출처=하늘에서 내리는1억개의별캡처)

9월, tvN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출연 : 서인국, 정소민, 박성웅, 서은수, 홍빈

동명의 일본 인기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이 국내 안방 극장을 찾아온다. 지난 2002년 기무라 타쿠야, 후카츠 에리 주연으로 방영된 해당 드라마는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주목받았다.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 그리고 괴물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를 다뤘다.

▲일본 드라마 '최고의 이혼'(출처=일본드라마'최고의 이혼'캡처)

10월, KBS '최고의 이혼'

출연 :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

10월 방영 예정 드라마 '최고의 이혼' 또한 일본 인기 드라마 리메이크작이다.

지난 2013년 후지TV에서 방송된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해 유쾌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영국 드라마 '루터'(출처=온라인커뮤니티)

11월, MBC '루터'

출연 : 신하균

MBC '루터'는 영국 BBC에서 시즌제로 방영된 인기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첫 방송 당시 600만명이 넘는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연쇄 살인마보다 더 나쁜 형사와 매혹적인 천재 여성 사이코패스의 위험한 공조 수사를 그렸다.

신하균은 극 중 노련한 강력계 형사이자 선악의 경계에 아슬아슬 서 있는 고독한 형사 우태석 역을 맡았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