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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연구소, 한-아세안, 한-베트남 '품목별 원산지 인증 수출자' 인증 획득

함나연 2018-08-07 00:00:00

천사연구소, 한-아세안, 한-베트남 '품목별 원산지 인증 수출자' 인증 획득

최근 한류열풍을 타고 중국과 동남아지역에서 화장품의 수출호황을 맞고 있다. 이 가운데 천연화장품 브랜드 '천사연구소' 역시 해외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해외 유수의 브랜드들로부터 수출 문의를 받으며 수출에 호조를 띄고 있다.

천사연구소는 동남아 타겟 수출 제품으로 이미 지난 5월, 태국 FDA 제품 등록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어서 올 하반기 한-아세안, 한-베트남 협정 '품목별 원산지 인증 수출자 인증서'를 추가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원산지 인증 수출자 제도'는 업체 자체 전담 무역 부서를 지정하고, 관세 당국이 원산지 증명 능력이 있다고 인증한 수출업체에 원산지 증명서 발급절차 또는 첨부서류 간소화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는 HS코드 4단위별로 인증 받은 품목에 대해 주어지는 혜택으로, 업체 자율적으로 원산지 증명이 가능하다. 하지만 원산지 결정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산처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야 하는 등 심사 기준이 까다로워 취득이 어려운 인증제도이다.

이러한 점에서 천사연구소는 품목별 원산지 수출자 인증 획득으로 국내·외에 자사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경쟁력 있는 브랜드 및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천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프로세스 간편화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따라 지속적인 수출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남아시아권 국가를 시작으로 FTA 체결 국가에 대한 수입국 관세 혜택 및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 수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천사연구소는 태국 FDA 제품 등록에 이어 품목별 원산지 인증 수출자 인증서까지 획득해 해외시장 개척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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