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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각은 다시마 육수를 만든 뒤 찹쌀풀을 발라 김을 밪부친 후 말려 튀긴 음식이다(출처=픽사베이) |
TV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 에서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곱창 대란을 일으킨 이후, 또 한 번'김부각' 먹방을 선보였다. 화사는 김부각과 간장게장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또 한번 먹방계 아이돌로 이목을 끌었다. 이로 인해 때아닌 김부각 만들기와 파는곳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는 실정. 김부각 만드는법과 칼로리, 파는 곳 등 김부각에 관련된 정보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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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각이 완전히 마르기 전 미리 잘게 잘라준 뒤 통깨와 고춧가루를 뿌려 잘 말려준다(출처=픽사베이) |
김부각의 기본적인 재료인 김부각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영양이 굉장히 풍부한 식품이다. 마른 김 5장에는 달걀 1개에 해당하는 단백질이 들어있으며 김 한 장에 들어있는 비타민A는 달걍 2개와 맞먹는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하는데도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며, 상식할 경우 암도 예방할 수 있다.
김부각은 고추부각, 깻잎부각 등과 함께 겨울철에 먹기 좋은 밑반찬 중 하다이다. 일반 튀김처럼 밀가루와 달걀을 입혀 튀기는 방식이 아닌, 마른 것을 그대로 튀기는 방법으로 만든다. 김을 잘 말려준 후에 찹쌀풀을 만들어 소금, 간장, 후춧가루와 마늘을 곱게 다진 후 양념을 해준다. 양념한 찹쌀풀이 잘 식으면 김을 편 후에 솔로 찹쌀풀을 잘 발라준다. 이후 풀이 꾸덕해지면 뒤집어서 더 말려준다. 후에 김부각을 잘라주면 좋은데, 완전히 마른 뒤에 자르면 부서지기 쉽기 때문에 빳빳하게 마르기 전에 가위로 미리 잘라주는 것이 좋다. 완성된 김 부각에 통깨와 고춧가루를 뿌려 편평한 곳에 말려준다. 후 140-150℃정도 끓는 기름에 튀겨주면 김부각이 완성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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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아찌는 입맛없는 여름에 입맛을 돋우기 좋은 밑반찬이다(출처=픽사베이) |
김장아찌 역시 김부각 만큼이나 전라도에서 사랑받는 음식이다. 겨울에 주로 먹는 김부각과는 달리 김장아찌는 입맛 없는 여름에 입맛을 돋우기 딱 좋은 음식이다. 김 장아찌를 만드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배와 사과를 깨끗이 씻어 양파와 무, 껍질을 벗긴 감자를 큼직하게 썰어준다. 대파는 뿌리를 제거해 주고 흰 부분만 잘라내고 생강은 껍질을 벗겨 어슷썬다. 손질한 재료를 물에 넣고 푹 끌여준 뒤, 김 1장을 모두 6등분으로 나누어 겹친 다음 들기름 반컵과 진간장 3큰술, 그리고 앞서 끓여준 양념장을 넣고 간장물을 약간씩 부어 마지막에 꿀을 넣어준 뒤 끓여준다. 후에 만든 간장물을 김 사이사이에 스며들도록 푹 적셔준다. 잘 담근 김을 3~4주 정도 숙성시킨 후 먹으면 된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